기도문

부활절 기도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5. 4. 14. 09:46

부활절 예배 대표기도                     

2025년 4월 20일 

 

창조주시요 역사의 주관자 되시며 영원한 생명의 근원 되시는 성부 하나님

성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해 낮고 천한 이곳에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대속제물과 화목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와 구원자되심을 믿게 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살도록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오늘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고자  모였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날, 최고로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할 예배의 자리에 

무덤덤하고 아무런 감정에 변화도 없이 절기 헌금 봉투 하나 챙겨 나오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사순절과 고난 주간을 보내면서도 우리 마음과 생활에 아무런 변화와 도전도 없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미지근한 상태임을 회개합니다.

자신은 구원 받았다고 맹신하며

사데 교회처럼 눈이 멀어 자신의 영적 상태를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회개합니다. 

십자가의 죽음 없이는 영광의 부활이 있을 수 없는데도

이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역사적 사건으로 지식적으로만 알고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십자가를 지지 않고 살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에만 참여하려는 이기적인 저희 모습을 회개합니다.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값 비싼 구원과 영생을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가야 하는데도 

입술의 고백만으로 당연이 구원받을 자처럼 안일하고 나태하게 살아가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개하는 심령을 부어 주시옵소서.

 

사탄마귀의 수많은 유혹 앞에서도 기도하지 않으며

매 순간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악한 영적세력들의 공격에 그들을 물리칠 말씀의 검도 준비하지 않고 

날마다 깨어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선한 청지기처럼 살아라고 주님은 당부하셨건만

세상 살이에 온 마음을 빼앗기고 신앙생활은 저 뒷자리로 밀려난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에 구하옵나니

이런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 예배하는 복된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오늘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송하며 영광을 올려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함께 예배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을 이어갈 다음 세대들이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지금 이 시간 고개 숙인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과 함께 죽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죽음을 똟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게 도와 주소서.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십자가의 신비, 부활의 신비를 깨닫게 도와 주시고 믿어지는 믿음을 주옵소서.

그 믿음으로 십자가를 본 받는 삶을 살아가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도 실천하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도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단단히 붙들고 험한 인생길 승리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셔서

이 땅에서 믿음의 순례길을 걸어 갈 때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주권 아래서 하나님 나라를 풍성히 누리며 살게 하시며,.

죽어서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성삼위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영생을 누리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김 보성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으로 함께 하셔서 준비된 말씀이 능력있게 선포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기경하여 주셔서 

아무런 감동도 없이, 아무런 삶의 결단도 없이, 그냥 빈손으로

예배자리를 떠나는 분들이 한 사람도 없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이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게 도와주옵소서.

 

성삼위 하나님 이곳에 임재 하셔서 우리를 주목하여 보시고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로 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기를 구하옵고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