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모음

반전의 은혜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5. 5. 22. 10:05

출석하는 교회에서 선포되는 메시지가 약하여 영적 갈급함이 있었다.

그러다가  L선생을 만나 성경공부를 하면서 말씀을 보는 안목이 넓어지고

스스로 말씀을 연구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되었다.

 

최근 1-2년 사이에 발생한 교회의 문제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리적, 환경적 문제로 핑게를 대고 새벽 기도회 참석을 하지 않고 지내었다.

그리고 다시 수 주째 새벽 제단을 쌓고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돌아보니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어제는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영적인 상태에 진보가 있으니 감사하다.

신앙생활에 중요한 것이 둘 있으니 '말씀'과 '기도'라 할 수 있다.

말씀은 인생의 등불이다. 기도는 인생길의 동력이다. 

그런데 이 둘에 다 열심을 내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은혜가 어디 있는가?

감사하는 마음에 어둡던 마음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어지는 것 같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신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 번 묵상한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문제 앞에서 나의 영적인 모습, 믿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한다.

문제는 달라도 해결 방법은 오직 하나다. 답은 오직 기도뿐이다.

기도만이 하나님을 움직이고 하고 일하시게 만든다.

하나님 은 우리의 기도들 들으시고 일하신다.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물론 우릐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아니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시다.

 

내가 간구할 수 있는 분,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부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성령님의 은혜에 감사를 올려드린다. 

말씀을 갈급해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이 이 모든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가실지 기대가 된다.

나의 길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된다. 

좋으신 하나님이 선하신 길로 인도하시고 좋은 것으로 베풀어 주실 것을 믿는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여와와 이레의 하나님

당신의 은혜에 감사하며 또 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