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글 모음

2021년을 생각하며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1. 4. 22. 16:27

2021년을 생각하며                                                                                                  2020. 12. 29. 화요일

 

내년은 내 나이가 이순, 60세가 되는 나이다.

60갑자로 말하면 환갑이다.

인생의 한 바퀴를 돌았다.

생사고락의 많은 일들을 경험했다는 뜻이고

인생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세월의 인증이라고나 할까?

 

이제 60대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완숙하고 성숙한 인격체로서, 삶을 보이고 덕을 끼치는 선한 영향력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제는 미숙함, 경험 부족이나 성격과 인격 결함의 탓으로 돌릴 수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 이제는 할아버지이다.

그리고 10년 차 장로이다. 교회의 어른이다.

 

그렇다면 나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

당회는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까?

구역은 어떤 모습으로 섬겨야 할까?

재정부는 어떤 모습으로 섬겨야 하고 교회 재정을 어덯게 관리해야 할까?

 

내년에는 환갑 기념으로 해외여행도 고민해야겠다.

가보지 않은 하와이는 어떨까?

 

해오던 독서는 지속해야 한다.

목표는 한 주에 한 권.

 

성경읽기는 최소 1, 그리고 목표는 2

기도 생활의 부족함을 내년에는 꼭 회복해야 한다.

 

운동은 점심시간 강변 걷기와 저녁으로 헬스나 태화강 걷기

주말에 산행은 지속해야 하고 ..

골프를 다시 시작해볼까?

 

내년에는 의료단기선교를 다녀올 수 있을까?

코로나 상황으로 낙관적이지 않다.

 

병원과 계약이 만료가 된다.

연장을 하고 싶지만 ...

 

사람들과 교제의 폭을 넓혀야겠다.

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교회 밖 친구들과도 만남을 소흘 하지 않아야겠다.

 

당장 신년하례예배도 온라인이다.

첫 주 예배도 온라인이다.

특새도 미지수다.

 

교회를 향한 염려를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김 보성 목사를 잘 도와줘서 안정적인 목회를 하도록 동역해야 한다.

원석이 보석이 되도록 ...

 

아내와는 더 사랑하고 건강 유지를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를 해야겠다.

저녁으로 더 많이 대화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형제들도 자주 연락을 취하자.

 

직장에서도 더 즐겁게 일하고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잊지 말자.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나그네 인생 길, 믿음의 순례의 길에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