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글모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2. 3. 2. 12:13

요즘 전 세계의 관심은 러시아의 명분 없는 야심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집중되어 있다.

외신을 보면 러시아 대 러시아(벨라루시 포함)를 제외한 전 세계가 대결하는 양상이다.

푸틴의 야심은 끝이 없다. 러시아의 욕심이 화를 불러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방해하고 자국의 안전과 이익을 위하여

무력으로 침공한 사실을 전 세계는 정확하게 알고 있다.

크림 반도를 쉽게 집어 삼키더니 우크라이나도 쉽게 점렴하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세계는 전쟁의 무기 대신 경제의 무기로 맞서고 있다.

각종 경제 재제가 전방위적으로 러시아를 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각종 민간 시설 까지 폭격을 받고 사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경을 넘는 수백만 명의 피난민들의 행렬이 지속되고 있다.

전 세계는 유가 인상, 수출입으로 인한 무역의 어려움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출근할 때마다 주유소 유가표를 보면서 이 삼일이 멀다하고 오르고 있다.

어제 마트를 다녀온 아내가 하는 말이 몇 가지 사지도 안했는데 7만 5천이란다. 

러시아는 안전한가?

러시아 자국민들도 루블화의 폭락, 엄청난 인플레이션, 각종 제재로 수출입의 차단

거래의 중단 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정치 미숙이라고 질책하는 자들도 있지만

자국에 남아 전쟁을 진두지휘하고 독려하는 모습은 난세의 영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푸틴대 젤렌스키는 히틀러대 처칠로 비유되고 있다.

우리는 위기 때에 그 사람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영향 때문인가 국민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자원 입대하고 다시 자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전 세계가 그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반전하고 러시아 공격 중단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 우주의 주관자되신 하나님

러시아의  군사적인 침략이 중단되고 자국으로 복귀하며

우크라이나가 다시 정상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우리는 타국의 전쟁 위기 앞에서 우리 나라를 생각한다.

아무리 평화를 외치고 무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자국의 군사력, 방위력이 없으니 순식간에 침략을 당하여 무너지는 것을 본다.

자국의 방어를 위한 군사력의 준비는 불가피함을 생각한다.

악한 세력이 존재하는 한 자국 국방력을 소흘히 할 수 없는 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평화주의자의 말을 들을 것인가? 자국의 힘을 기르는 일에 주장을 따를 것인가?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의 열강 속에 둘러 싸여 있는 반도 국이다.

거기다가 북한이라고 하는 확실한 주적이 존재하고 있는 휴전 상황이다.

이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않된다.

우크라이나가 핵을 포기하고 반화냏 주면서 러시아와 맺은  불가침 조약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힘 있는자에 의해 조약은 파기되고 한장의 종이 조각에 불과해 버렸다.

유엔도 무기력 하기는 마찬가지다.

아무리 성명을 발포하고 침략의 중단을 선포하지만 무용지물이다.

미국이나 유럽연합과 나토도 직접적인 개입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직접적인 고통을 당하고 힘든 국민과 나라는 누가 지킬수 밖에 없는가?

너무나 자명하다. 스스로 지킬 수 밖에 ...

나라 잃은 서러움과 고통을 경험한 나라이다.

어제는 103주 년 3.1절을 보냈다.

나는 평화주의자이지만 평화를 지키는 길에서는 말만으로는 되지 않음을 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올해 대한민국의 국방 예산이 54조 6,112억이라고 한다.

이 많은 국방비를 다른 곳에 사용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빈곤층이 사라질 것이다. 청년들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노년의 복지가 향상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노래 처럼

전쟁 없는 세상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