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글모음

날마다 죽노라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2. 11. 2. 08:45

아침에 나에게 전달된 카카오 글을 인용한다.

​​

배추가 맛있는 김치로 새롭게 탄생하려면 다섯번 죽어야 됩니다. 

 

땅에서 뽑힐때, 

반쪽 네쪽으로 잘릴때, 

소금에 절여지면서, 

양념에 묻히면서, 

김칫통에 들어가 숙성되면서 죽어 질때, 

맛있는 김치로 탄생하게 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던 사도바울처럼 

욕심, 탐심, 썩어져가는 옛습관, 옛사람 모두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어야 합니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며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니 

깊음으로 사람을 감동케하는 

십일월을 맞이하는 멋진 시간 보내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정말 멋진 비유이다.

맛있는 김치가 되기 위해 배추도 5번 죽어야 하듯이

멋진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죽고 뚜 죽어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