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불확실성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2. 12. 17. 09:48

인생의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이 땅의 모든것이 불확실하다.

미래도 불확실 하고 젊음도 불확실하다.

 

그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한계요, 유한한 인간의 본질이다.

 

젊은 시절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나이가 들면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는다.

살아가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음도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염세주의적이거나 모든 것을 자포자기하고 살 수는 없다.

모든 것이 헛되다고 인생은 버려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잘 누려야 할 대상이다.

아무리 누려도 헛되다는 것을 알고 누려야 그 누림이 참된 즐거움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누림이나 행복 자체가 우상이 되어 방종과 방탕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만 기억한다면, 잘못하고 실수할까 너무 위축하기보다는 

하나님 주신 자유와 삶의 조건을 잘 누리지 것이 좋지 않을가?

 

자신의 어떠함을 알고 거기에 맞추어 살아갈 때 행복이 찾아온다.

지나치게 과거와 미래에 함몰되어 살기 보다는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롭다.

진리가 인생을 자유하게 한다.

 

실수가 없으시고 변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능력이 많으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주가 되시며

우리와 교제하기 원하시고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겠다고 하신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불안해하거나 염려하기 보다는 

불확실한 삶과 세상에서 확실한 하나님만 붙들고 오직 믿음으로 살자.

그것이 지혜자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