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비느하스의 열심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5. 9. 09:09

본문 : 신명기 25장 1-18절

 

싯딤에서 벌어진 사건

모압 평지에 머무르던 이스라엘은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저질렀다.

그 결과 바알브올 우상을 섬기는데 까지 이르게 된다. 

하나님의 분노로 염병이 돌아 2만4천명이 죽었다. 

시몬 지파의 살루의 아들 시므리가,  미디안 족속의 수르의 딸 고스비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음행을 저지르다가 비느하스의 창에 죽은 사건이다.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열심을 내어 두 남.여를 처단하였다. 

하나님은 이 비느하스의 열심을 칭찬하시고 평화의 언약을 세우시고

비느하스의 가문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신다.

 

이 사건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40일 동안 하나님과 함께 거하면서

십계명을 받는 동안 산 밑에 있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범죄했던 사건을 기억나게 한다.

발락과 발람의 사건을 통해 산 정상에서는 하나님의 아스라엘을 향한 축복이 발람을 통해 예언이 선포되었는데,

주둔지에서는 모압여인들과 음행하고 바알브올을 섬기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앞 사건에서도 레위 족속들이 범죄에 앞장 선 수천명을 죽였다. 

이번 사건에서도 레위 족속의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열심을 내어 악을 처단한다. 

 

하나님의 일에 이런 선한 열심을 내던 레위 족속과 비느하스인데 그의 마지막은 좋지 않다.

길보아 전쟁 패배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자식들도 전쟁에서 죽었다. 

 

인간들의 수 없이 반복되는 실수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인내하시고 참아 주시고 용서하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본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우상 숭배와 죄에 대한 심판에 대한 마음을 비느하스는 알고 있었다.

오늘도 비느하스의 죄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질투하심을 품고 열정으로 하루를 살아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