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 없는 징계
본문 : 예레미야 15장 1-9절
모세와 사무엘이 변호한다 할지라도
유다 백성들을 4가지로 심판하기로 한 판결은 변경될 수 없다고 선언하신다.
"죽을 자는 죽음으로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나아갈지라."
더 이상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할 수가 없다.
설마 하나님이 그렇게까지 하실까?
우리 말에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음으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라."
역사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과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그 간절한 중보기도와 동족을 향한 수 없이 반복하는 최선의 변호와
동족을 향한 애끓는 간절한 돌이킴의 호소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얼마나 완악하고 완고하였으면 ...
한번쯤 선지자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자신과 나라를 돌아보았더라면 ....
후회. 후회는 상황이나 문제를 돌이킬 수 없다.
누군가 그랬다.죽을 때쯤 되어서 "~걸, ~걸, ~걸" 하지 말라고 ...
최근 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죽이고 상처를 입히는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사회가 불안하고 안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
얼마 전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더니,
이제 총기 소지가 않되니 칼로 사람을 죽이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여
경찰들이 특별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태어난 신생아를 살해하는 부모들의 범죄가 보도의 주료를 이루더니
언어폭력 등으로 교사들의 자살이 발생하고 ...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
오늘날 대한민국이 유다 왕국의 마지막 때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
이 나라와 국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도록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변경될 수 없는 심판이 내려지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오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깨어 있어 거룩한 삶을 살게 은혜를 내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