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석 끝 철필로 마음 판과 제단 뿔에 새긴 죄
본문 : 예레미야 17장 1- 18절
유다의 죄를 금강석 철필로 마음 판과 제단 뿔에 새겨 놓았다.
결코 지울 수 없는 확실하고 분명한 죄다.
영원히 깊숙이 새겨진다.
그들의 죄는 단지 외적인 것이 아니라 그들 존재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기인한다.
이 재단은 그들의 예배 의식의 중심에 있고, 거짓 종교 관행은 그들의 죄가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높은 언덕 푸른 나무 곁에 있는 제단과 아세라를 생각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우리는 오늘도 사랑의 하나님이 결국은 용서해 주시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붙잡는다.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라.
만물보다 더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하나님은 우리가 왜 죄를 짖는지 분명히 밝히시는데, 그것은 마음의 문제다.
우리 마음은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반항적이고 약하며 그 속내를 숨기려 한다.
하나님을 잊고 저버리는 것이 일상이 되기 쉽지만, 죄를 계속 짖느냐 마느냐는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는 유혹에 굴복할 수도 있고, 유혹에 저항하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할 수도 있다.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을 받으리라.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인간의 무지몽매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얼마나 완악하고 완고한지를 생각한다.
어찌 보면 겁이 없다.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는데 진짜 그렇다.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삼청교육대가 있었다.
깡패나 건달 등을 무작위로 잡아다가 사회 정화 명분으로 교육을 시키던 일이 있었다.
선의의 피해잗르도 많았고 부작용도 많앗던 사건이었지만,
요즘 칼로 사람을 살해하고 협박하는 일들과
마약에 저지를 각종 범죄들과 수많은 범죄들을 보면서
갑자기 이 제도가 생각이 났다.
말 안 듣는 개한테는 몽둥이가 약이다.
인권이라는 명분 아래, 자유라는 기치 아래 사회는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타락하고 흉흉해졌다.
자유가 아닌 방종이 되었고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감은 없고 질서와 규칙도 지키지도 않는다.
아침에도 출근하면서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도로에 널부러진 많은 쓰레기들로 인해 인상을 찌뿌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얼마만큼 고난을 당해 봐야 정신을 차릴까?
성령이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고 나의 어떠함을 깨닫게 해 주소서.
나는 괜찮다고 하는 방심과 자신에게는 관대함에서 벗어나게 해 주소서.
심판은 불지불식간에 찾아올건데 ...
주님은 재림의 때가, 심판의 때가 도적같이 임한다고 말씀하셨다.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만 해당되는 일도 아니다.
분명한 사실이다.
깨어, 경성하여,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