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4. 4. 30. 16:59

 

                         울산신정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 울산신정교회 11주년 감사예배와 중직자 임직식

                                                                                                   2024. 04. 28

 

영원히 살아계시고,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성부 하나님

처음부터 끝까지 순종하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성자 하나님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게 하시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하나님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고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믿음의 반대는 의심이요 염려와 근심과 걱정이라고 하였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살면서도

수많은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믿음 없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일상의 기쁨과 감사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날마다 기도와 말씀 묵상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소흘히 한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은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시고 떠나시면서

너희가 서로 사랑할 때 나의 제자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사랑에 인색하며 나와 가족만을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함께의 가치를 알면서도, ‘함께가 불편함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

저희들의 죄와 허물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

지난 11년을 뒤돌아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은혜였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빚에 허덕이던 힘들고 어려운 공동체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돌보셔서

이렇게 건강하게 회복시키시고 성장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오늘 11주년 감사 예배를 감사와 기쁨으로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좋은 날에 귀한 4분의 집사님들을 교회 일꾼으로 세우는 복된 날입니다.

골목 안, 작은 교회 공동체가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지금까지 건강하게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감사가 충만한 이날 아침에 출애굽 백성들을 생각합니다.

400년의 고난과 고통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면서 열방의 복이 되게 하심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방과 자유의 축복 속에서 살면서 주어진 사명을 잃어버린 저들에게

나라가 망하고 70년의 유배의 징계를 내리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울산신정교회가 회복의 은총과 평안을 누리고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공동체를 회복시키신 목적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따르고,

자만하지 않고 더 충성되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건강하고 성숙한 공동체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기도 생활에 열심을 내어 신앙의 성숙을 이루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배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성령의 충만한 삶을 살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오늘 교회가 믿음이 신실한 네 분을 중직자로 세웁니다.

임직을 받으실 네 분에게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넘치게 부어 주셔서

맡은 사명 잘 감당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저들의 신실하고 충성된 섬김을 통하여 교회가 더 든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정 근두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평생 말씀의 사역자로 하나님께 헌신하셨습니다.

늘 영. 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에스라 성경대학원 총장의 임무를 잘 수행하실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 과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 위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고 주신 말씀을 따라서 살게 도와주옵소서.

 

오늘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성삼위 하나님 이곳에 임하여 주시고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