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메셋, 계달, 하솔 엘람에 대한 말씀
본문 : 예레미야 49장 23-39절
다메섹은 북이스라엘과 수많은 전쟁을 치른 아람의 수도이다.
하맛과 아르밧은 다메섹 북쪽에 위치한 도시이기에
다메섹보다 먼저 슬픈 소식을 전해들은 것이다.
임박한 전쟁 소식은 다메섹을 고통과 절망의 도가니에 몰아넣을 것이다,.
한때 찬송의 성읍이자 즐거운 성읍으로 불렸던 다메섹은 절규의 도시가 되고,
위용을 자랑하던 벧하닷 궁전은 불에 타 잿더미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시선과 통치에서 벗어나는 영역과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 하루도 모든 때에 모든 곳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모든 일에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자.
사막에 거주하며 약탈을 일삼던 계달과 하솔을 공격하라고 말씀하신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칼이 되어 동서남북에서 게달과 하솔을 위협할 것이다.
게달과 하솔은 피할 길 없는 심판의 자리에 서서 약탈의 아픔을 느끼고, 멸망의 두려움을 경험할 것이다.
멀리 도망가서 깊은 곳에 숨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나무것도 없을 것이다.
전쟁의 시작과 마침, 심판과 회복, 가까운 나라부터 먼 나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모든 곳을 홀로 결정하고 통치하신다.
고요하고 평안히 사는 사막의 부족들을 다시 공격하라고 명령하신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는 반복되는 표현은 열국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확신과 권위를 강조한다.
게달과 하솔은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살아도 안전한 지대였지만,
하나님의 확고한 심판 계획은 기존에 갖고 있던 인간의 판단을 뒤엎고 사방에서 두려움이 몰려오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일어서시면 그간의 내 경험과 지식은 아무런 방패막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하자.
엘람은 강력한 궁수로 유명하지만 하나님이 압도적인 힘으로 그들의 활을 꺽고,
그들을 파멸하여 쫓아내실 것이다. 강한 군대가 영구한 안전을 보장하지 않을 안는다.
오히려 그것은 멸망의 빌미가 될 수 있다.
강한 군대, 높은 경제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온 나라에 정의가 바로 서고, 이웃과 더불어 사랑의 관계를 세우는 일이다.
온 땅의 주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게 하소서.
반복되는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의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로 모시고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길만이
최선의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그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본성때문에 저절로 거룩해 질 수가 없다.
흐르는 물을 거술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죄의 본성을 깨드리며 거룩하게 살도록 힘써야 한다.
깨어있는다는 것이 어느 한 기간, 한 순간만의 문제가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평생 동안, 주님 앞에 갈 때가지 깨어 있어야 한다.
방심하면 어느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평안할 때 교만해지기 쉽고, 넘어지기가 더 쉽다.
사탄이 노리는 때가 이대이기 때문이고, 사탄은 시시탐탐 옅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알면서도 넘어지고 죄를 범한다.
인간은 참 어리석고 연약하고 무지하며, 죄와 허물 투성이임을 자백할 뿐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한다.
성령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 순간도 바로 살 수 없어서 은혜를 구한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보호와 인도, 통치와 질서, 지배하에서만 오늘도 승리할 수 있다.
성령이여 나의 이 고백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