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영성일기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4. 11. 7. 10:11

본문 : 디모데전서 4:1-16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제자, 일꾼되기를 소망한다.

그렇다면 어떤 모습이 좋은 제자이고, 좋은 일꾼일까?

 

먼저 좋은 일꾼으로 양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본문은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양육'받고, 

그에 합당하게 사는 경건을 '훈련'하면 이라고 설명한다.

 

특별히 경건한 삶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다는 증거이기에

구원자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는 사람은 경건에 더욱 힘쓰기 마련이다.

 

양육과 훈련을 잘 받으면 잘못된 다른 교훈들도 물리칠 수 있으나,

반면에 어설픈 지식이나 믿음이 약할 때는 쉽게 유혹을 당할 수 있다.

복음 진리에 합당한 삶에서 이탈하게 만드는 거짓 교훈, 신화와 족보 이야기, 금욕주의 등은

믿음을 떠나게 만들며, 양심을 마비시켜 외식과 거짓에 빠지게 만들며

경건한 삶에 무심해지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훈련 받기를 꺼려하고 등한 시 한다.

모든 교육과 훈련 과정이 짧아지고 빈약해져만 간다.

그것이 시대 흐름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울산 교회에서 직분자로 세우기 위해서는

최소 4-5년이라는 교육과 훈련 과정이 있었다.

그러나 울산신정교회에서는 2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안타까움이 있다. 걱정과 염려가 있다.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해야 하고 좋은 일꾼들을 세워야 하는데 

훈련받지 않은 자들을 세우면 부실해지는 것은 당연할 텐데 ...

그러면서 건강한 교회, 성숙한 공동체를 바라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특별히 목회자는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며 경건한 삶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첫째, 언행과 신앙 실천의 모든 면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둘째, 회중 앞에서 성경을 읽고 가르치고 권면하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셋째, 자신의 직무에 전심전력하여 성장해가는 모습을 교회 성도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넷째, 경건을 지키는 일과 바른 교훈을 가르치는 일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여 둘 다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도 구원을 경험할 수 있고 교인들을 구원으로 이끌 수 있다. 

 

성령  하나님

도와주소서

건강하고 성숙한 성도가 되고 교회 공동체가 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