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

간증 1 ..태화교회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2. 13. 14:50

2010 태화교회 오후예배

 

방금 소개를 받은 박상섭입니다.

저는 울산교회를 섬기고 있고, 동강병원 흉부외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증할 만한 감동적이고 특별한 내용도 없고, 믿음도 부족하지만 동강병원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섬겨주시는 이 근희 전도사님의 요청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성령님께서 부족하고 허물 많은 부끄러운 저의 모습을 감추어 주시고, 조금이나마 성도님들께 저의 간증을 통한 작은 도전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동강병원에 근무한지 벌써 16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기억하기로는 근무를 시작하던 1994년 말 부터 동강병원 신우 회와 함께했던 같습니다. 병원 신우회장을 맡으면서 태화교회의 이전 담임목사님이셨던 박 신봉 목사님과 식사 교제를 하면서 알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태화교회와 인연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동강병원을 사역지로 생각하시고 애쓰신 구 명옥 전도사님, 장 정숙 전도사님 그리고 현재 이 근희 전도사님으로 이어지는 원목사역과 동강병원을 위해 온 성도님들이 태화교회 소속 병원처럼 중보기도와 자원봉사로 동강병원을 섬겨주신 것에 대하여 양 성태 목사님과 태화교회 성도님들께 동강병원에 신우 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병실 전도와 이. 미용 봉사, 중환자실 목욕 봉사, 병원안내 업무, 각종 신상 상담 등에 헌신하신 것을 지켜보면서, 도와드리지 못하여 미안하고 신우회가 해야 할 될 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겨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강병원이 비기독교 재단이라 적절한 예배 공간 하나 없고, 전도사님들의 사무실 하나 변변히 마련해 드리지 못하여 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농촌의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5남매의 막내로 편모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시골 교회 주일학교에 나가면서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부산으로 이사하면서 몇 년간 교회를 떠나 있던 저를, 고등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이 반 친구를 통하여 저를 다시 부르셨던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통성명도 하지 않고 한 번도 대화를 하지 않았던 김 상일이라는 친구가, 가을 어느 날 점심시간에 벤치에 앉아 진로와 성적으로 고민하던 저에게 불쑥 찾아와 자기 교회 <말씀 사경회>에 참석하자고 나를 초대했을 대, 저는 주저함 없이 흔쾌히 응했고 그것이 커다란 구원의 초대를 바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양산 감림 산 기도원에서 가진 대학생선교회 영남 지부 하계 수련회 때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였으며, 구원의 확신과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였습니다. 그 후 가족들을 모두 전도하고 대학부에서 회장으로 열심히 섬겼으며, 바쁜 전공의 시절에도 병원 신 우회 활동을 하였고, 군복무 시절에는 군인 교회를 섬기다가 제대와 함께 울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삶의 큰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경험했던 저로서는 오늘의 제가 의사로서 병원에서 환우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여호와 이레의 인도하심이라고 밖에 고백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작년에 제가 겪은 일 때문에 간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작년 이 맘 때였습니다. 저는 외과의사로서 가슴 아프고 힘든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몇 년 전부터 증상은 없이 왼쪽 엄지손가락에 갈색의 띠 줄이 종으로 나 있었는데 이것이 점점 진해져서, 피부과 의사의 권유로 손톱을 빼고 조직검사를 하였는데 악성 흑색종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질병으로 좌측 엄지손가락 절단과 좌측 엄지발가락을 이식 하는 8시간의 대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오늘 이 병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으며 치료를 끝내기 까지 치료의 과정에 제가 가졌던 믿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업무상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몇 개월이 지나도록 검사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작년 4월부터 한 달간 연수 기회가 주어져서 3월 조직 검사를 해 놓고, 4월부터 부산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동아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던 중에 수술 방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병리과 과장님으로부터 전화로 조직검사 결과를 연락받고는 순간적으로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단순한 질환으로 생각했었는데 ...악성 흑색종이라는 피부암 진단이 나온 것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해당 과 교수에게 연수를 중단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 차를 운전해 울산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

에베소서 5:20 말씀과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라는 욥기 1:22의 말씀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신앙생활도 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보면 낙담이 되고 원망과 불평이 나올만한 상황이었지만 저는 이 말씀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그 이후로

저를 병문안 오시고 저를 위로하시는 분들과 대화중에 빠지지 않는 단어가 감사였습니다.

 

오른손잡이인 저에게 병이 왼손에 생겨서 감사하고, 병 초기에 발견한 상태라 수술 후에도 결과가 좋았고, 수술 후 다른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 없어서 감사하고, 수술 후에도 외과의사로서 직업을 유지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에 감사하고, 우리나라에서 관련 수술에 경험 받고 제일 유능한 수부 외과 의사를 만나 수술 받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가정이나 병원에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셨는데, 자녀가 작년에 대학 진학을 하게 되어 자녀 교육에 부담이 덜했고, 흉부외과에는 15년 동안 혼자서 근무를 했었는데 작년 들어서 갑작스럽게 다른 과장이 한 분 새로 부임하게 되어 2월부터 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를 운영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어 저는 조금은 마음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수술을 받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신 것으로 확신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여호와 이례입니까!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수술을 받는 날 온종일 금식하시며 기도해 주셨던 주위의 사랑하는 성도들이 계셔서 감사했고, 저를 염려하여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음에 감사했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옆에서 간병을 해주던 아내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영적으로는 인생에 하프 타임을 주셔서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회개하제 하시고 후반전을 준비하게 해 주셨으며, 그동안 죄라고 알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끊지 못한 죄를 끊을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는 용기도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할 제목들이 끝이 없었습니다.

 

이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나니까 성령께서 충만케 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이 힘든 기간이 힘들지 않게 지낼 수가 있었으며, 늘 마음이 평안하고 얼굴이 밝아 병문안 오시는 분들이 오히려 위로를 받고 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낙심하고 슬픈 모습으로, 아프고 힘든 얼굴로 입원해 있을 줄 알고 찾아 왔는데, 자기들보다 더 환하게 웃고 밝은 모습으로 자신들을 대하며 감사가 넘치는 말들을 쏟아내니 도전이 되었나 봅니다. 저는 그것이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심이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결코 제 입으로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동일한 상황을 놓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망하고 불평할 것인가? 아니면 주어진 상황을 차분하게 돌아보며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기도할 것인가? 저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에 순종하니까 힘든 시기를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말씀을 삶에 있는 그대로 적용하며 살아가는 것 말입니다. 저는 고난이 찾아올 때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의 모습들을 묵상하곤 했었는데 그것이 도움이 되었었나 봅니다.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지 않기를 소망했습니다. 이것이 주를 위한 고난이 아니라서 고난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에게 큰 아픔의 기간을 보내면서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대로 산 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떤 것인지 체험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어떤 환경 속에서 처하더라고 말씀대로 살기로 다짐을 하였습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능력 주시기 때문에 그 길을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제가 고난을 겪으며 깨달은 것은 이웃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에서 제일가는 계명이 무엇이냐는 율법사의 질문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 37~40)이었습니다.

 

젊은 날부터 주님에게 했던 기도 중에 주님의 사랑을 배우게 해달라고, 그래서 사랑이 풍성한 자가 되어 저의 사랑 안에서 많은 영혼이 쉼을 얻기를 기도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14에서 온 율법은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라는 말로 이 이웃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그 사랑을 알지 못한다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이웃 사랑은 위 두 계명 즉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율법을 모두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는 많이 울고 회개를 했습니다. 이웃을 진정 사랑했는가라고 자문해보니 아니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구하던 사랑이 이 정도였는가라는 생각에 한심함뿐이었습니다. 피상적인 사랑과 작은 봉사의 섬김뿐이었음을 보았습니다. 이웃의 아픔과 고민과 어려움에 내 문제처럼 아파하고 같이 슬퍼하며 함께하지 못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도 부탁을 받아도 정말 내 문제로 알고 간절한 기도를 드린 적이 없었습니다. 사랑 받는 데는 익숙하고 수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내가 베푸는 사랑에는 인색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시고, 주님을 사랑한 것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오히려 쉬워 보였습니다. 날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면 베드로 고백처럼 주를 위해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 이웃을 위해 내 목숨을 내주겠다는 생각은 별로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들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의 아들을 대속 물로 내어 주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그 사랑을 보여주셨으며, 예수님은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저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사용하였으며, 사랑에 대해 수많은 설교를 들었고, 사랑한다고 수도 없이 고백했지만, 진실한 사랑을 실천했는가 하고 묻는다면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사랑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사랑이 메말라 가는 이 종말의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면서 주님은 저에게 이웃사랑이라는 의미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로서 앞으로 이웃을 어떻게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지 깨닫게 해 준 귀한 기회였습니다.

 

이웃 사랑은 선행으로 나타나야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말뿐인 공허한 메아리로 사라지는 사랑이 아니라,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구체적인 섬김의 행동으로 보여 준 사랑 말입니다. 그래서 병원 신우 회와 함께 올 해부터 장애우 요양원의 진료를 매달 실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이제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섬김과 물질적인 나눔의 삶에 더 노력하고 애쓰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환자로서의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의사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의사가 환자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심어주어야 하는지 환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꾸준히 노력하고 실력을 쌓아서 항상 최상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환자를 자신감을 가지고 진료를 해야 하며, 환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어야 함도 느꼈습니다.

 

또한 환자들은 의사의 한 마디 한 마디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도 새삼 느꼈습니다. 검사 결과와 치료의 진행 과정 그리고 결과에 얼마나 궁금해 하고 불안해하며 염려하는지도 느꼈습니다.

이런 환자나 보호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해 주셨고 그런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 설명하고 이야기 할 때 의사와 환자 간에 믿음과 신뢰가 형성되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진료 현장에서는 치료에 계약적 관계가 만연하고 인간적인 의사-환자간의 상호신뢰 관계는 점점 줄어드는 현실입니다.

남은 인생의 후반전을 생각하며 좋은 의사되도록 인생의 하프 타임을 주셔서 의사로서의 나의 모습을 돌아 볼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좋은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병원 신우 회와 관련된 것입니다.

저는 동강병원 신우 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마음이 연약하고 몸도 지치고 아픈 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막상 일하다 보면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병원은 전도의 황금어장이라고들 하지만 막상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 속에서 전도의 기회를 잡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돌아보면 환자들과 같이 기도하고 찬송하며 복음을 전하고 권면할 때도 있지만 그렇게 많은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신우 회 회원 수는 갈수록 줄어들어 가는 추세입니다.

숫자가 줄다보니 활동도 힘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강병원 신우 회는 약 15명 정도의 회원들이 있으며, 활동으로는 매년 부활절 행사로 부활절 계란을 준비하여 전 입원환자와 외래 환자 그리고 직원들에게 돌리는 행사, 지금은 병원에서 하지만 성탄절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성탄 선물을 돌리는 일, 어려운 직원들을 물질로 섬기는 일, 장애우 재활원 의료 봉사 등의 활동을 하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기도회 모임과 일과 후 월례회 모임 등을 갖습니다.

 

저희 동강 병원 신우 회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병원의 영적 지킴이 역할을 잘 감당하고 복음의 통로가 되며 하나님의 사랑을 환우들과 직원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일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동강병원에는 입사 시 종교 란에 기독교라고 기록한 직원이 약 14%, 100명이 넘는 기독교 신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지 못하는 저마다의 사정들로 인하여 신우 회에 가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갈수록 줄어가는 신우 회원들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움이 듭니다. 열심 있는 회원들이 이런저런 모습으로 이직을 하고 신입하는 회원은 줄어들어만 갑니다. 여기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은 여러분들의 직장 신우 회에 꼭 동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동적인 특별한 내용도 없는 부끄럽고 부족한 저의 간증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번 수술을 받으면서 경험했던 것,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한 말씀만 붙들고도 힘든 시기를 믿음으로 승리했던 것처럼, 성도님들도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사셔서 삶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210절에 있는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는 말씀처럼 저와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저의 삶의 이야기 한 부분을 태화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게 하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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