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으로 되어 있는 요한 서신의 세번째 책이다. 어떻게 이 짧은 서신이 정경으로 받아들여졌을까? 그건 아마도 나그네들을 향한 가이오의 환대를 배우고 닮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 장로는 한 사람 가이오를 지명하여 칭찬하고 격려하고 있다. 가이오는 어떤 인물일까? 가이오 ‘기쁨’이란 뜻. 1. 바울의 3차 선교여행 때 바울과 동행한 마게도냐인. 에베소에서 바울, 아리스다고와 함께 폭도들에게 붙잡혀 연극장으로 끌려 들어가는 봉변을 당했다(행 19:26-29). 바울의 통역자로 보인다. 2.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때 마게도냐에서 아시아까지 바울과 동행한 더베 사람(행 20:4). 1번과 동일 인물로 보기도 한다. 3. 바울이 세례를 주었던 고린도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