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16

인을 떼기에 합당한 어린양

본문 : 요한계시록 5장 1-15절 4&5장은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해 요한이 바라본 하늘의 보좌와 보좌에- 앉으신 이그리고 인을 떼게에 합당한 어린양을 소개하고 경배하는 내용이다.즉 4장은 성부 하나님을 5장은 성자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경륜이 적힌 두루마기가 보좌의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놓여있다.요한은 그 두루마기를 펴 볼 자가 없어 큰 소리로 울부짖는다.그러자 장로 한 명이 나아와 두루마기를 취하고 인을 뗄 분, 어린양을 소개한다.어린양이 두루마기를 취하자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와 천군천사가 올려드리는새 찬양이 하늘 보좌에 울려퍼진다."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무더위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장마에 비도 없이 지나가더니 (마른 장마) 7월 들어서 무더운 날씨가 연일 대지를 뜨겁게 달군다.열사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간다. 또 한쪽에서는 폭우로 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며칠 전에 새벽기도회를 가기 위에 아파트 1층에 나오자 매미 울음 소리가 들린다.오늘 아침에도 들었다. 점심 시간에 병원 밖 느티나무에서도 매미가 운다.여름이면 찾아오는 매미다. 매미 울음 소리도 더위를 먹었나 울렁찬 소리가 아니고 가을이 다가오면 떠나는 마지막 울음소리 같다. 에어컨 없이 잠을 청하기 힘들고조금도 걸어도 땀이 옷을 혼근히 적시곤 한다. 젊을 때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좋아하기도 했다.선풍기 하나면 족하였다. 손 부채를 들고 여름을 지냈다. 여름이면 적당히 땀을 흘..

2025년 글모음 2025.07.08

신앙의 자리

목차프롤로그시작의 자리_ 깨어짐과 깨달음바닥가난한계거울여정의 자리_ 깨우침과 길 찾기빈들선택갈망지혜일상의 자리_ 뿌리내림과 열매맺음일터나무흔적만족은혜의 자리_ 연단과 성숙꽃길연단씨앗환대에필로그주참고문헌 저자 : 송용원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교(S.T.M.),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Ph.D.)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했다. 15년 동안 선한 이끄심에 따라 서울, 보스턴, 뉴저지, 뉴욕 맨해튼에서 목회를 했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 조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칼뱅과 공동선』(IVP), 『하나님의 공동선』(성서유니온선교회), 옮긴 책으로는 『칼뱅, 참여, 그리고 선물』(이레서원)이 있다.책 속으로모태 이슬..

독서 2 2025.07.08

하늘 보좌

본문 : 요한계시록 4장 1-11절 지상의 일곱 교회에 대한 편지를 전한 요한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해 하늘에 있는 보좌를 바라본다. 벽옥과 홍보석 같고 무지개가 둘러 있는 보좌는 녹보석 같았다.보좌는 통치와 권위의 상징이다.시시각각 변화가 불안정한 지상교회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그리고 그 앞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금관을 쓰고 앉아 있다.승리한 자들, 이긴자들, 환란을 통과한 자들이 하나님의 하나님 앞에 앉아 있다.네 생물과 일곱 영 그리고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울려 퍼지고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다. 그리고 보좌 앞에 있는 자들이 다 보좌에 앉아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경배하며 영광 존귀와 감사를 돌린다.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우리의 마음불안하고 불..

2025 맥추 감사절

어제는 맥추감사절이었다. 지난 상반기를 뒤돌아본다. 힘든 광야를 지나고 있다. 광야로 나를 내몰고 계셨다. 그 광야에서 나를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셨다 순종하여 새벽을 깨운다. 평생 특새 말고 이렇게 몇달을 새벽기도회 참석한 적이 없었다. 이보도 더 큰 은혜가 없다. 말씀의 갈급함으로 L 선생을 만나 2년 넘게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리로 이끄셨다. 이번에는 기도의 깊은 자리로 이끄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다. 한때 광야에 관련 책들을 여러 권 탐독하던 기억이 난다. 광야에 선다는 것은 육적으로는 힘들지라도, 영적으로는 은혜의 장소이다. 비움, 내려놓음,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고 기도한다. 날 겸손하게 하고 온유하게 빚어가시는 것을 느낀다. 인생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해결하..

라오디게아 교회

본문 : 요한계시록 3:14-22 [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회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데, 빌라델비아 교회

본문 : 요한계시록 3장 1-13절 1. 먼저 다섯 번째 교회, 사데 교회에 대한 말씀이다.알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이신 주님이 네 행위를 안다고 하신다.살았다하는 이름은 자졌으나 죽은 자로다.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된 것을 굳게하라.하나님 앞에서 네 행위가 온전하지 못하니,네가 복음을 어떻게 받았고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라.그러나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명이 있어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하다.이들에게는 흰 옷을 주고,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않으며,그들의 이름을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신앙생할을 하면서 자신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우리의 행위를 다 아시는 분께서 합당한 행위인지 판단할 것이다.영적으로 죽어 있는..

두아디라 교회

본문 : 요한계실고 2장 18-29절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4번째로 소개되는 두아디라 교회 이야기이다. 두아디라 교회는 직물,염색 산업 등으로 번성한 도시였다.빌립보의 자주 장사 루디아가 이 지역 출신이다. 먼저 주님을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 같은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한다.그리고 이렇게 칭찬 하신다."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그러나 책망할 일, 자칭 선지자 이세벨을 용납한 것이다.성도들을 꾀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하고 행음하게 하였다.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회개하지 아니하면큰 환란에 던지고 사망으로 자녀를 죽이시게다고 경고하신다.그러시면서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라"고 하시면서,각 살감의 행위대로 갚아 주겠다고 ..

초막절

초막절에 지키는 3가지 1. 일주일 간 '초막(장막)'을 지어 그 안에서 생활 이는 출애굽 후 광야에서 장막 생활하던 그 삶을 기억하라는 뜻 "장막"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함께(에트)하심, 인도(나하흐)하심, 동행(할라크)하심, 지키심,돌보심'을 상징한다. 요 1:14의 "거하시매(스케노오)"라는 '장막을 치다, 품어 안다'라는 뜻으로 동일한 의미로 창 1:2의 '운행하다(라하프)'인데 '암탉이 알을 품다'라는 의미이다. 2. 장막절에는 대제사장이 금 주전자를 들고 실로암 못(아랫못, 왕의 못, 기혼샘 즉 윗못과 연결)의 '물'을 길러다가 성전의 번제단에 부어 성전 바닥에 흘러 넘치게 했다. 제1-6일까지는 하루에 한 번, 7일째에는 7번이나 물을 부었다. 이는 광야에서..

자료집 2025.07.04

타협

신앙생활을 좀 적당히 좀 하지 ....참 별스럽고 유난스럽게 하네 신실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꼭 극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적당함이 아니겠는가?즉 타협하는 신앙이다.종교 혼합주의다.발람의 교훈이다. 좋은게 좋은 것 아니야? 이것도 누리고 저것도 누리며 둘 다 누릴 수 있으면 좋잖아?꼭 그렇게 외골수처럼 살아야 구원받고 천국 가는 거야?적당히 해도 구원만 받으면 되지 힘들고 별나게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연약한 인간에게 가만히 다가와 속삭이는 사탄의 말들이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서 어느 한 쪽도 포기하기 아쉽고 다 누리고 싶다.육신을 가진 인간이 영혼과 영원을 사모하는 일에이 땅의 것들이 발목을 잡고 유혹하고 넘어지게 한다. 고난이나 환란을 당할 때 그 너머를 바라보라고..

2025년 글모음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