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모음

진정한 예배의 의미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5. 11. 9. 21:15

2025.11.9. 주일

 

오늘 구역 식구들과 덕계서로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

1년 넘게 K 목사님으로부터 매일 성경 묵상의 글을 카톡으로 받은 것이 인연이 되어

개인 후원을 하게 되었고, 오늘 구역식구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에배 순서가 많이 다르지만 새롭고 의미있고 좋은 경험이다.

담임목사님이 기타를 치시고 사모님이 피아노 반주를 연주하시며 예배를 시작하였다.

성도분들이 열 분이 채 되지 않았다. 구역식구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자

작은 예배 공간이 가득 찬 느낌이었다.

함께 뜨겁게 찬양하자 공간에 찬양 소리가 가득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셨을 것이다. 목사님과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오늘 말씀은 에스라서 6장 13-22절

[성전- 제사- 예배]

 

성전과 제사와 예배는 연관성이 있다.

참된 성전과 예배는 무엇인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에스라서는 성전 재건 이야기로 시작한다.

에스라다 이끈 2차 포로귀환은 1차 포로귀환과 80년이라는 기간의 차이가 있다.

성전이 재건된 후 6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귀환하였다. 

그런 에스라였지만 에스라서를 성전 재건 당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마도 본인이 제사장이라는 사명으로 귀환하였고, 에스라서도 성전 재건 이야기로 시작한다.

 

오늘 본문 6장은 성전이 완성돤 이야기이다.

에스라서는 성전 완공이 성전 봉헌식을 드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유월절 이야기로 끝이 난다. 

유월절 절기를 지키는 것이 곧 성전의 완성임을 의미한다.

유월절은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새 성전에서 새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구원의 완성이다.

즉 성전과 유월절은 구원과 연결되어 있다.

온전한 구원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12절, 다리오왕의 조서에는 ...신속히 행하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리오 왕의 조서 후 4년 후에 성전이 완공된다.

그러나 13절과 14절에서 에스라는 성전이 완공이 다리오 왕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완성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령이 있고 학개와 스가랴의 선지자들의 권면이 있어 성전 건축이 완공된다.

왕의 명령보다 선지자들의 권면보다 하나님의 명령이 우선이었다.

성전 완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출애굽 사건에서 우선시 하시는 일이 있다.

단지 노예에서 해방과 가나안 입성이 전부가 아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성전 완공의 의미이다.

성전 봉헌식 후 유월절 절기를 지키는 것을 강조한다.

에스라는 성전 재건을 제2 출애굽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출애굽과 성전 재건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출애굽과 성전 재건의 공통점은 예배, 제사이다.

 

출애굽기 3:12 ... 출애굽의 최종적 의도(목적)는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함이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 제사드리는 것, 절기를 드리는 것이다.

출애굽 목적을 강조하는 본문들 : 3:12, 5:1, 7:16, 8:27, 10:3, 7-9,20-21, 19:5-6

하나님 섬기기 위해, 제사 드리기 위해, 절기를 지키기 위해 출애굽하는 것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최종적 관심을 가나안 입성에 있지 않았다.

하나님은 예배 공동체, 구원 공동체가 되느냐가 중요하게 여기셨다. 이런 이스라엘을 기대하시고 원하셨다.

 

성전 재건과 출애굽 목적은  동일하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핵심 장치가 성전이다.

 

유월절 절기, 예배는 무엇인가?

유대인의 3대 절기( 칠칠절, 수장절, 유월절) 중에서 유월절은 구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절기이다.

그렇다면 유월절 절기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한다.

유월절 절기는 한 가족이 다 모여서, 어린 양을 잡아 다 먹음으로써, 온전히 한 통속의 예배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긴다(=예배)는 표현은 무엇인가?

예배를 통해 섬긴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헌금, 봉사, 시간, 정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맞는 것인가? 아니다.

행 17:25:

출 25:21-22 :

출 29: 42-43 :

하나님이 받으시는 섬김은 무엇인가? '섬김'을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예배는 무엇인가?

예배(=제사)가 하나님이 출애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장치이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무엇인가?

출 19:5-6

...제사장 나라

출 19:10  성결하게 할 것을 명하심 

출 20장  십계명을 주심

20:19, 백성들의 반응 : 두렵다, 죽을 것 같다. 모세 당신이 말해 달라.

그 이후로는 24장까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모세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하심

24:3 백성의 화답

모세가 제사를 드림

24:4-7 ...언약서를 낭독, 백성들이 아멘으로 화답, 백성들에게 피를 뿌림.

24:9-11 ... 먹고 마심, 이것이 '섬기리라'는 핵심적인 내용이고, 클라이막스이다.

 

24: 7-11 ...언약을 듣고, 아멘으로 화답하고, 하나님을 먹고 마시는 것

                  이것이 출애굽의 목적이다.

 

절기, 제사를 드릴 때, 제사장이 직접 먹고 마시며, 백성은 간접적으로 먹었다.

신약 시대는 성도들이 모두 제사장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제사장이 되어 먹고 마실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는 것이다 

곧 예배를 통해 먹고 마시는 것이 핵심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는 것이다.

 

출 25장 성막을 지을 것을 명하심

출 25:21-22

성막...지성소...번제단 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출 29: 42-43

성전은 단지 제사만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

번제단, 속죄소, 증거궤는 죄인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다.

...말씀으로 온전히 채워져, 같은 가치관,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한 공동체가 되어서,

    서로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는가?

예배는 단지 하나님에 대한 공경의 표시가 아니다.

구약의 절기와 제사는 예배를 오해하지 않도록 '예'를 보여주신 것이다.

성전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소이다.

번제단은 짐승을 죽여 피를 뿌리는 곳이다. 나를 죽이고 부인하고 비우는 곳이다.

제사장이 번제단의 불로 향단에 불을 붙이고 난 후 제사장은 기도한다.

동시에 밖에서는 백성들이 함께 기도한다.

여기가 클라이 막스인데,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장면이다.

향단 좌우에는 떡상(하나님 말씀)과 등대(성령의 조명, 말씀을 생각나게 하심)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자리가 기도의 자리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가르침, 인도하심, 지도를 구하는 것이 기도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구하는 것이

기도의 자리이다. 예배의 자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이 온전히 채워질 때, 공동체가 된다.

유월절이 그랬다.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서 어린 양을 잡고 완전히 먹었다.

주님의 최후 만찬에서도 자신을 기념하라고 하셨다. 즉 자신(예수 그리스도)을 먹고 마시라고 하셨다. 

이 유월절 제사(=예배)를 온전히 드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한통속이 되는 것이다

서로 한통속이 되어서 한몸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최종 목적이다 그럴 때 구원과 영생과 천국이 주어진다.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말씀)를 온전히 먹고 마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진짜 성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고백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성령을 선물로 주실 것이다.

성령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우리 안에 말씀으로 채워지고, 온전한 자로 세워진다.

겔 36:26-28

우리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이다.

서로 이해하는 한 공동체가 된다.

이것이 한 자리에서 모여서 에배하는 의미이다.

한 말씀을 듣고, 한 곳에 모여서 온전한 공동체가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된다.

 

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목사님은 조심스럽게 교회 간판의 십자가 네온등이 꺼져서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전기 전공인 방집사님이 예배당 안에도 천장에 등이 세 곳이 이상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 두 문제를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인사하고 헤어졌다.

덕계서로교회도 이후 순서가 있고, 구역도 식사와 라브리 강의 및 이웃사랑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홍장로님의 안내로 맛집에서 보쌈보리밥을 먹고 돌아왔다.

라브리 강의 참석은 시간이 늦어서 불참하고, 곧바로 골목 전봇대들의 불법 부착물 제거를 하였다.

청소 뒤 깨끗해진 전봇대를 바라보는 마음은 기분이 상쾌하다.

구역 식구들이 열심히 봉사했다. 그들의 수고에 감사하다.

 

늦은 밤, 오늘 분주한 일정이었고,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행복하다.  

하나님 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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