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성일기

북부 전쟁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5. 1. 18. 10:05

본문 : 여호수아 11장 1-23절

 

쉴 새 없이 중부 전쟁과 남부 전쟁을 치르고 길갈로 돌아온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엄청난 북부 연합군이  처들어 와 메롬 물 가에 진을 쳤다.  

 

여호수아는 두려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시고

저들을 넘겨 주어 몰살시키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아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드디어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이 났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신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해가는 과정에

북부 가나안이 연합군을 결성해 이스라엘을 대적한다.

그 군대의 수가 해변의 모래와 같고 병가도 심히 많다고 증언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전략이었다.

하나님은 북부 지역에 산재해 있던 가나안 족속을 모아 이스라엘이 한 번에 이길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위기는 기회가 된다.

삶의 모든 위기를 그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기로 정하셨기에 그 전쟁은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피 흘리며 싸워야 하고 때로는 두려움과도 맞서야 한다,

전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도 보장된 승리를 향한 여정이다.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견뎌햐 하는 고난이 있고

자기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수고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전리품으로 얻은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태운다.

이는 이스라엘의 힘이 병거와 병마가 아닌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재력과 권력에 의존하려 들면 하나님 나라로서의 힘을 잃는다.

교회의 저력은 '은과 금'이 아닌, 그리스도의 이름에 있다.

 

모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실행에 옮겨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현실과 타협하며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행하는' 참 순종이 필요하다.

 

처음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아낙 자손을 보고 싸우길 포기했지만, 여호수아는 달랐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그들은 우리의 먹이"(민 14:8,9)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여전했다.

결국 그는 담대히 가서 아낙 사람을 무찌르고, 성읍들을 전멸시켰다.

하나님의 약속은 나의 약함보다 강하다.

하나님이 강하시니 내게 필요한 것 은 믿음과 순종이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담대히 영적 전쟁에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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