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모음

순교라 부르리라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5. 8. 13. 11:42

어제 오후 2시경 급한 문자를 받았다.

U교회 K집사가 M국 비전트립을 마치고 귀국 중 기내에서 심정지가 되어 

긴급 중보기도를 부탁하는 내용이었다.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했다.

그러나 오후에 운명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다.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움과 슬픔이 밀려온다.

 

심장마비.

그의 선친도 사과를 먹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런 가족력이 있었구나...

 

이혼을 하고 청소년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고 한다.

내가 기억하는 K 집사는 곱상하고 조용한 편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행사 때마다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와 사진을 찍어주던 분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친분 관계가 없고 대화를 해본 적도 없으며 안면이 있는 정도였다.

 

교회장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한다.

선교를 다녀오다가 운명하였으니 마땅하다.

 

어떻게 이런 황망한 일이 ....

마음이 아프다.

 

그러고 보면 20회 이상 단기 선교를 다녔던 내가 건강하게 사역을 하였던 것도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었고 은혜였다.

 

고인은 하나님의 품에 안겨 안식을 누릴 것이다.

남은 유족들에게는 큰 이별의 슬픔이 있을 것이다.

아들을 먼저 보내는 어머니 이 권사님의 마음을 어찌하리 

그것도 남편과 동일한 질병과 상황으로 떠나보냈다는 자괴감이 클 것인데 ...

아버지를 떠나보낸 자녀는 얼마나 슬퍼할까...

이 험한 세상에 홀로 남겨진 느낌일텐데 ...

 

하나님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 일로 교회가 어려움 당하지 않게 하시고, 

선교가 중단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이 죽음을 순교라 부르고 

당신을 순교자라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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