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평생 일과 연관을 맺고 살아간다.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와 성숙을 경험하고 있다면 축복이다.
일과 쉼의 균형이 중요하다. 일과 쉼 모두 선물이다.
인간은 안식이 필요한 존재로 만들어졌다.
쉼의 영성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다.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다면 시공을 초월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애굽이 외적인 자유의 상징이라면, 내적인 자유의 상징은 안식일이었다.
안식은 죄로 인한 저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구원의 목표다.
죄로 인해 노예적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도록 안식일이 주어졌다.
안식이 없는 삶은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살아간다.
아담과 하와가 창조되고 난 다음 맞은 첫 날이 안식일이었다.
이것이 창조의 리듬이다. 일보다 먼저 안식이 있었다.
무엇을 얻기 위한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머물러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안식의 기도다.
아브라함 헤셀 [안식]
"안식일은 평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일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다."
" 안식일의 삶은 막간이 아니다. 삶의 절정이다."
노동이 하나의 기능이라면 쉼은 예술이다.
안식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친숙한 시간을 만들고 인생의 절정을 맛보는 시간으로 바꾸라.
쉼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진정한 쉼은 하나님 안에 순간 순간 머물러 있을 때 주어진다.
소진이 아니라 충전의 삶은 창조적 삶으로 이끈다.
쉼의 영성은 망가지는 인생이 아니라 더 아름답게 다듬어지게 한다.
..이 규현 목사 [광야, 창조의 시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