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28

참된 믿음

본문 : 누가복음 17장 1-10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신다.작은 자를 실족케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형제가 범죄하면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하루에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제자들이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요청하자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뽕나무더러 뿌리채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면그것이 순종할 것이라고 하신다.종이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주인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다. 믿음의 자세를 말씀하고 계신다.우리는 큰 믿음을 달라고 기도한다.그래야 주어진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용서에도 한계를 정하고 용서를 한다. 자기의 주어진 일을 당연함으로 끝가지 순종하기 보다는 할만큼 했다고 투덜되고 불평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뒤바뀐 운명

본문 : 누가복음 16장 ;14-31절 예수님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말씀하시자 돈을 좋아했던 바리새인들이 비웃는다.그들이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임을 지적하시며,지금 사람들 앞에서 높임을 받고 스스로 옳다고 하지만,하나님 앞에서는 미움을 받는것이라고 지적하신다. 이어서 율법과 하나님나라를 말씀하신다.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가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그러나 율법의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유명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말씀을 마치시면서 모세와 선지자들이 한 말을 듣고 권함을 받지 못하면구원받지 못할 것을 말씀하신다. 유대인들에게 부는 축복의 상징이었다. 의의 증거였다. 그래서 하나님을 잘 섬기면 복을 받는 것은 당연한 ..

옳지 않은 청지기

본문 : 누가복음 16장 1-13절 읽을 때마다 이해가 됐다가 또 지나면 헷갈리는 본문이다.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어서 주인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이야기가 주인에게 들린다.주인이 청지기에게 장부를 가져오라고 명하자, 자신의비리가 탈로난 것을 알고해고될 것을 생각하며 앞으로 살아갈 궁리를 한다. 꽤를 내어 대출해준 장부를 가져다가 조작하여 대출받은 자들에게 선심을 쓰면,해고된 후에 이들에게서 도움을 얻을 것으로 생각하고 대출 장부를 조작한다.그런데 본문은 이 청지기를 빛의 자녀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칭찬한다."그리고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대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문자적으로만 보면 주님이 어떻게 불의를 인정하고 불법을 칭찬하시며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고..

잃어버린 두 아들

본문 : 누가복음 15장 11-32절 너무나도 유명한 '탕자' 이야기이다. 작은 아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유산을 청구한다.아버지가 돌아가셔야 받을 수 있는 유산을 생전에 분할청구를 하고 있는 불효자이다.그러나 아버지는 허락하여 두 아들에게 각각 나눠 주었다.작은 아들은 유산을 현금화하여 외국으로 떠났다.허랑방탕하다가 경제 위기가 닦치자 가진 것을 다 잃고남의 집 돼지를 치는 일을 하며 연명하며 살게 되었다.돼지를 치는데도 주엄 열매마저 먹을 것을 얻지 못해 굶어 죽어가는자신의 모습을 보니 얼마나 한심하고 처랑해 보였겠는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버지 집의 품꾼들이 배부르고 편하게 지낸다는 생각이 미친다.그래서 결단한다. 아버지께 잘못을 고하고 용서를 구하여품꾼으로 지내는 것이 지금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지옥 산불

며칠 전에 시작된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살아오면서 전국에서 하루에 3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은 처음 경험한다.살고 있는 울산에도 두 건의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마음 같아서는 화재 현장에 달려가 산불진화에 참여하고 싶다. 한 사람의 부주의와 안일함이 의성, 안동,영덕, 영주로 번지고15명의 사상자를 내고 수많은 건물과 산을 불태우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도깨비불처럼 이리저리 날라다닌다.산청에서 시작된 불도 진주, 하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싱크홀로 사람이 죽고 안전에 대한 염려와 불안을 키운다. 무엇 하나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 집에 불이 났던 것을 경험한 사람은 알 것이다.불은 모든 것을 태워 집어 삼켜버린다.불이 지나간 ..

2025년 글모음 2025.03.26

한 영혼의 가치

본문 : 누가복음 15장 1-10절 한 마리 잃어버리 양에 대한 비유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이다.99마리 양을 남겨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고 찾는 목자의 심정,잃은 양을 찾은 그 기쁨을 감당할 수 없어서  벗과 이웃을 불러 잔치를 하는 모습,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한 사람의 회개로 더 기뻐하는 하늘 잔치 장면을 상상해 본다.잃어버린 드마크마를 찾은 여인의 기뻐하는 모습을 떠올려 본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기쁨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성경은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한다. 잃어버린 양과 같은 존재가 우리다. 잃어버린 자를 찾아 들판에서, 계곡에서, 산비탈에서 헤메이는 목자를 생각해본다. 어떤 심정일까? 아끼고 소중한 양 한 마리를  생각..

색의 전환

무채색 세상이 유채색 세상으로 변했다. 앙상한 가지 사이로 갈색의 민낯을 드러내던 산하가매화-산수유-목련-개나리-동백꽃-벛꽃으로 이어지고하루가 다르게 수양버들은 푸르름을 더해간다.  마른 대지 위에 벌건 불꽃이 전국에 31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피어올랐다.대통령 탄핵 정국이 혼란의 안개 속에 간힌 것처럼전국 곳곳이 산불 연기로 뒤덮혔다. 소수의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빚어진 산불다수의 피해와 여러 명의 인명 피해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소수 정치가들의 정치적 야욕 때문에 빼았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들의 싸움이이 나라를 정치적 혼란과 위기 속으로 몰아넣었다.이들에게 놀아난 국민들은 두 진영으로 갈라지고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며 비난하고 헐뜯는다.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2025년 글모음 2025.03.24

제자도

본문 :누가복음 14장 25-35절 예수님은 계속해서 자신을 따르는 일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나의 제자는 이런 자들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무리를 향해 정말 자신을 따라올 것인지 묻는다. "무릇 내게 오는 자는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불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 말을 들은 무리들은 어덯게 되었을까? 이어서 제자도의 삶에 대하여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하신다.마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 때 준공할때까지 비용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하고 공사를 시작하다가 중단한다면비웃음을 받을 것이고, 숫적 열쇠의 적은 병사를 거느리고 전쟁하러 나가는 임금이적군..

좁은 문, 좁은 길

본문 : 누가복음 : 13장 22-35절 어떤 사람이 질문을 한다."주여 구원을 받을 자가 적으니이까?"의외의 대답을 하신다."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이어서 비유로 말씀하신다.주인이 문을 닫아버리면 후에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하여도 모른다 하리라과거에 주님에게 듣고 배우며 함께 먹고 마시던 사람이라고 친분을 내세우지만주인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 행악자들아 떠나가라고 하신다.쫓겨난 자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고 하신다.그러나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할 것이다고 덧붙히신다. 바리새인들이 와서 헤롯 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고 일러주자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 는 죽는 법이 없다고 하시며 예루살렘행의 발길을..

하나님 나라 이야기

본문 : 누가복음 : 13장 1-21절 빌라도에 의해 죽은 사람과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은 사건을 보면서나는 저들보다 죄가 덜하여 사고를 당하지  않했다고 생각하는 무리들을 향해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신다. "나"는 저 사람보다는 낫다는 인식이 우리에게는 있다.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을 얻고, 불의의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그들이 평소 부주의 하고, 건강 관리를 하지 않고, 바르게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반대로 자신은 매사에 주의하고 신중하게 살며, 건강 관리를 잘 하고법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그러나 주님은 지금 살아있는 너희도 사고를 당한 사람과 다르지 않다고 하시면서 "나"부터 죄인임을 인정하고 삶을 돌이켜야 심판을 피할 수 있..

카테고리 없음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