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상 20장 35-43절
전쟁은 승리로 끝이 났다.
그러나 전쟁의 승리에 대한 기쁨도 잠시였다.
전쟁의 승리를 예언했던 선지자가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슴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아합 왕은 근심하고 답답하여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하나님의 일에 내 생각이 들어갈 때가 종종 있다.
오늘 말씀은 경고의 메시지로 들려온다.
하나님 뜻보다, 말씀보다 내 생각이 더 낫다고 판단하고 실행할 때가 있다.
오늘 아합은 전쟁은 승리로 끝났는데 구지 벤하닷을 죽일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땅도 돌려 준다고 하고
다메셋에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거리를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이런 실수와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수 없다.
당회와 교회 사역들을 하면서
내 뜻이 결코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기를 기도한다.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인도자 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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