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2장 1-25절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여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데스 바네아에서 방향을 돌려 홍해길로 향해 광야와 세일 산 주변을 38년 정말 오랫동안 돌아 다녔다. 때가 되매 북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신다. 광야는 종착지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생장점이었다. 그리고 세일 산의 거주하는 동족 에서의 후손들의 땅과 모암과 암몬에 거주하는 롯의 후손들의 땅을 지나서 가게 하신다. 에서에게 기업으로,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이기 때문이며, 이스라엘에게는 허락하신 땅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쟁도 해서는 않되고 물이나 양식을 돈으로 사서 먹으면서 우회하기를 명하신다.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정복주의나 승리주의로 오해하면 안 된다. 선교라는 명분을 앞세우며 저지른 유럽의 식민지 역사가 그 잘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