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남은 치유와 회복의 희망
하나님은 더할 나위없이 전적으로 사랑하신다.
그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신다.
그분은 공급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신다.
그분은 자신이 택한 백성과 하신 약속을 신실하고 충실하게 지키신다.
그러나 백성은 끊임없이 사랑의 하나님을 거부하며,
언약을 깨고 다른 신을 따르며, 자신을 위해 살았다.
그래서 그분과의 관계가 산산조각 났다.
하지만 그 관계를 바로잡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소망이 모두 다 사라지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치유하며 고치시고 옷감을 다시 엮으실 수 있다.
용서를 구할 수 있다.
이것이 은혜다.
이는 예루살렘에서 사역한 하나님의 예언자 말라기가 전하는 메시지다.
그의 말은 하나님이 택하신 유다 백성에게 그들의 고의적인 불순종을 상기시켰다.
제사장들부터 시작하여(1:1-2:9)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2:10-3:15).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1:6), 정결하지 않은 희생제물을 바치고(1:7-14),
다른 사람들을 죄에 빠뜨리며(2:7-9),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2:11-16), 악을 선이라 칭하며(2:17),
하나님의 십일조와 봉헌물을 자신이 차지하고(3:8,9) 교만해졌다(3:13-15).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그들은 심판과 형벌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악이 한창일 때도 신실한 소수, 즉 남은 자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복을 아낌없이 주실 것이다(3:16-18)
말라기는 이스라엘의 불성실을 아주 충격적으로 묘사하면서
백성이 벌을 받아 마땅함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러나 이 메시지 곳곳에는 소망, 즉 용서의 가능성이 담겨있다.
이는 4:2에서 아름답게 표현된다.
"내가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말라기는 '선지자 엘리야'가 온다는 약속으로 끝을 맺는다.
그는 회개하고 믿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이 용서하심을 알려줄 것이다(4:5.6)
목적 : 백성이 자기 죄를 직면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기록
저자 : 말라기
원독자 : 예루살렘 백성
저작연대 : 주전 430년경
배경 : 학개, 스가랴와 함께 포로기 이후 남왕국 유다의 예언자다.
학개와 스가랴는 성전을 재건하지 못한 백성을 꾸짖었다.
말라기는 그들이 성전을 방치하며 거짓되고 불경한 예배를 드린 것을 직시하게 했다.
주요 장소 : 예루살렘, 성전
특징 : 하나님과 백성이 서로 질문하는 극적인 문제를 사용한다(예를 들어 3:7,8을 보라)
핵심 구절 :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4:1,2)
1. 개요
a. 1:1-2:9 죄악된 제사장들
b. 2:10-3:15 죄악된 백성
c. 3:16-4:6 신실한 소수
2. 주요 주제
1)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그분을 무시하거나 불순종할 때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그분께 신실한 사람에게 큰 복을 주신다. 그분의 사랑은 끝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위선과 부주의한 삶을 미워하신다.
이런 삶을 살면 그분은 우리와 바라는 관계를 맺지 못하신다.
우리가 무엇을 주고 어떻게 사느냐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진실성이 반영되어 있다.
2) 제사장들의 죄
말라기는 특별히 제사장들을 책망했다.
그들은 하나님이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알았지만, 그들의 희생제사는 적절하지 않았고
그들의 섬김은 진실하지 않았다.
그들은 게으르고 오만하여 둔감했다.
예배하고 규범을 지키는 하나님을 향한 태도가 바르지 않았다.
종교 지도자들이 잘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백성을 이끌 수 있겠는가?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역량을 갖춘 지도자다.
당신의 책임을 소흘히 하거나 편리한 것에 지배당하지 말라.
방치와 무감각은 불순종는 행위다.
하나님은 신실하고 진실한 지도자를 원하신다.
3) 백성의 죄
백성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고 예언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남자들은 신실한 아내와 태연하게 이혼하고 어린 이방 여인과 결혼했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에 반하는 행동이었다.
결혼에 관한 하나님의 율법에 반하는 행동이었다.
결혼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고,
자녀의 종교 훈련을 위태롭게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교만은 백성의 마음을 완고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최고의 영광과 경의와 충성을 받기에 합당하시다.
그러나 죄는 우리의 진짜 상태를 바라보는 우리 마음을 완고하게 만든다.
교만은 부당한 자존감으로 자신의 판단을 하나님보다 우위에 두고 다른 사람을 경시한다.
교만 때문에 당신의 헌신이나 돈, 결혼 생활이나 결혼 생활,
가정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라.
4) 여호와의 오심
신실한 백성을 하나님의 사랑은 메시아의 오심으로 증명된다.
백성이 가장 귀히 여기는 소망을 메시아는 완전히이루어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오시는 날은 신실한 소수에게는 위로와 치유의 날이지만,
그분을 거부한 사람에게는 심판의 날일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처음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용서와 치유와 변화를 일으켜주셨다.
그분이 다시 오실 때는 교만하거나 무감각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폭로하고 책망하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치유하고 용서하실 수 있다,
그분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은 용서 받을 수 있다.
------에브리데이 스터디바이블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