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30. 토요일
토요일 근무를 하러 출근을 했다.
격주 근무라서 8월은 세 번을 근무하게 되었다.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고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였다.
조석으로 조금 시원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기온이 오르고 무덥다.
과거에는 8.15 광복절을 지나면 아무리 무덥던 날씨도 가을 날씨로 바뀌곤 했는데
이 말도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형편이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뒤돌아본다.
7/31~8/9 까지 신혜와 두 외손주가 방학이라 내려왔었다.
8/2일, 아이들과 함께 문수 구장에서 수원 FC와 현대 HD팀의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오랜만에 프로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해보았다. 인우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병원 황팀장이 탁자 있는 좌석 티켓을 무료로 구해 주어서 감사했다.
8/13일은 라디오 교통방송국의 건강 프로그램에 '다한증'으로 전화 상담을 하였다.
지인이 내가 방송한다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단다. 아내는 모르고 있었는데...
8/14일 임상과장회의 후 '서강'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지난 7월에 개원 이래 최고의 월간 실적을 냈다고 특식 제공을 하겠다고 한다.
직장이 잘 운영되는 일은 감사한 일이다.
8/15일 광복절에는 아내와 모처럼 단 둘이서
'뜰 안에 정원'에서 빵과 커피로 점심을, 저녁에는 모화, 부영식당'에서 쇠고기 외식을 했다.
8/18일 월요일에는 부산고 동기들 모임을 민물 매운탕 집에서, 2차로 파스쿠찌에서 담소를 하였다.
8/19-8/20, 영국에서 온 세희 가족과 작은 형님이 경주 킹스턴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다 가셨고
화요일에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였다. 모처럼 외국에서 들어 온 세희 가족을 위해
내가 마련해준 작은 선물이었다. 가브리엘, 루카스, 로이스도 보고 귀여운 아이였다.
루카스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데, 로이스는 전혀 하지 못했다.
8/21일에는 성경공부를 할 예정이었는데 몸이 불편하여 포기했다.
8/23일, 부산고 동기 번개탕, '범서식육식당'과 '예월당'에서 커피를 마시며 더위를 식혔다.
8/24일에는 교회에서 삼계탕을 요리하여 구역원들, 몇 분 권사님들, 재정부원들
원로 장로님 &은퇴 장로부부와 교역자들과 함께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였다.
토요일 수산물 시장에서 아침 일찍 장을 보았다. 모처럼 시장을 둘러 보았다.
역시 생기가 넘치는 곳이다. 앞으로도 한 번씩 시장에 들러 활기있는 삶의 현장을 둘러보고 싶다.
몇 사람의 수고가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하였다. 수고한 아내에게 위로를 건넨다.
8/25일에는 최근 얼굴과 좌측 어깨 맟 체간부에 미세한 피부의 떨림 현상이 와서 MRI를 촬영하였고
혈관종이 보인다. 긴장 모드로 전환된다.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신경이 자꾸 쓰인다.
8/26일에는 건강검진을 받았다. 좀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
체계적인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다.
8/27일에는 서장로님 부부와 마우나 C.C에서 골프 라운딩을 하였고, 난생 처음 홀인원을 하였다.
버디도 잘 못하는 보기 플레이어도 아닌데 어쩌다가 ....
그래도 기분은 좋다. 그 신이 임한 날인가 보다.
앞 팀에서 비와 송승헌이 라운딩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8/31일 주일에는 주일 예배 대표기도로 섬겨야 한다.
한 주 내내 기도문과 씨름한다. 하난미이 받으시는 기도여야 하는데 ....
다들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 한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한 달에도 이렇게 여러가지 일어나고 사람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냈다.
돌아보는 시간이 없으면 금방 잊어버린다.
8월 한 달 잘 살았나 자문해 본다. 평점을 하면 몇 점이나 줄 수 있을까?
비교적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성경 묵상과 연구, 기도 생활에는 조금 소흘함이 있었다.
아침마다 요한계시록 묵상에 이어 시편 묵상으로 아침을 열었다.
새벽 기도회 참석이 띄엄띄엄 하였다. 다시 알람을 켜고 잠을 청한다.
습관이 된다는 것 참 쉽지 않다.
매일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대단해 보인다.
이제 9월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결실의 계절이다.
아무리 무더워도 무더위는 물러갈 것이다.
9/5-9/13, 튀르키예 여행이 있고, 9/23-9/24 인증조사가 계획되어 있다.
알차고 보람있게, 후회없이 한 달을 살기 위해 잘 준비하고 싶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들이다.
매 시간을 아끼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
8월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