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3. 목요일
3일간의 가을 부흥회가 끝났다.
장종택목사- 김우현목사- 강은도 목사가 강사로 수고하셨다.
가을 부흥회 주제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였다.
3일간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보실까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천국(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믿음이 있노라 확신했지만 어려움과 고난 앞에서
믿음없는 자처럼 염려와 근심과 걱정에 쌓여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웃고 울며 찬송하고 기도하며 말씀 속에서 위로와 격려와 책망과 경고의 말씀들이
나의 내면을 휘젖는다.
K목사님은 믿음의 길은 내려놓음과 비움의 길이라 하셨다.
나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머리로 아는 내용들이지만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고백한다.
나의 어떠함을 생각할 때마다 죽을 수밖에 없는 비천하고 부폐하고 무능한 죄인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 나를 만세 전에 택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유구무언일 뿐이다.
이런 하나님을 주로 하나님으로 믿고 고백하게 해주신 성령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구속하심이 없으면 불가능해던 구원의 길,
그 한량없는 은혜가 모든 것들을 덮고도 남는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고 있는 내가 살아가는 모습은 어떤지 돌아 본다.
믿는다 고백하는 말에 뒤따른는 마음의 확신과 삶의 모습은 너무나 차이가 크다.
믿음과 불신이 종이 한 장 차이처럼 느껴진다.
정말 확신에 찬 기도와 찬양을 하면서도 어느 순간 확신은 사라지고 의심의 안개가 나를 감싼다.
순간순간마다 요동치고 상황에 따라 흔들린다.
반석같은 믿음을 노래하지만 나의 믿음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도 같아 보인다.
나의 믿음 없음에 안타까워 운다.
50년 넘도록 하나님을 믿는 삶을 살아왔는데 지금 내 믿음이 이 정도인가 싶어 서글퍼서 운다.
주님 앞에 이런 모습으로 서야 하나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하여 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여 주시고 귀하게 여겨 주신다고 말씀하셔서 감격하여 운다.
성령이여 내 마음과 믿음과 삶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언행일치의 삶과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을 확실하게 믿고, 100% 확신에 찬 믿음으로 기쁘고 담대하게 살게 도와 주소서.
하나님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되심을 지금 이 순간에도 고백합니다.
3일 동안 들은 말씀에 힘을 얻어 삶으로 살아내도록 힘과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소서.
매일 매일 기쁘게 주의 길을 걷는 믿음의 순례길 가게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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