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성일기

detail의 하나님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6. 1. 2. 06:01

2026.1.2. 금요일

창세기 1:14-25

 

- 넷째 날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누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가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더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 다섯째 날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 여섯째 날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고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4일차 궁창에 광명체를, 해와 달로 낮과 밤을 그리고 시간을 구분하게 하신다.

5일차 바다에 생물을 하늘에 생물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하신다.

6일차 땅에 생물을 그 종류대로 만드신다.

먼저 fraim을 세우시고 detail 하게 채워가시는 창조의 질서를 바라본다.

 

창세기 저자는 하나님의 이 놀라운 창조 질서와 순서를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창세기에 나오는 단어들을 곰곰히 묵상해 본다.

수 십번 읽었던 창세기이다.

올 해는 단어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며 그 의미를 깊이 묵상하리라.

 

채움, 번성, 충만, 보시기에 좋았더라.

오늘 이 단어들의 묵상을 깊이 해 보리라

명사와 동사는 같이 간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지금도 계속된다.

올 한 해도 나의 삶과 우리 가정과 딸의 가정과  울산신정교회에 충만히 채워가실 하나님,  

모든 일들이 성장하고 성숙해 가도록 번성케 하실 하나님

그리하여 한 해가 하나님의 은혜가 내 안에 충만한 한 해 되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일 년이 되기를 기도한다.

 

성령님

이번에 매일 성경을 따라 읽고 묵상하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이해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도와 주소서.

창조의 신비를 알아가는데 한 발 더 깊이 내딛게 하소서.

앎에 그치지 않고 행함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를 닮은 사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인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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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채우십니다 ]

 

첫날에 만드신 낮과 밤을 해달별로, 둘째 날에 마련하신 하늘과 바다를 새와 물고기로,

여섯째 날에 만드신 땅을 각종 짐승으로 채우셔서 공허하던 세상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전체)

창조의 공간을 낮과 밤으로, 하늘과 물로, 땅과 바다로 나누신 하나님이

이제 나누신 공간마다 뭇 생명으로 채우십니다.

밑도 끝도 없이 어지러운 곳에 형태를 부여하시고, 그 안에 알맞은 것을 두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공허가 사라지고 창조세계가 충만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도 알맞은 형태를 세우시고 필요한 내용을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말씀의 숨결이 닿을 때 삶의 공허가 물러갑니다.

 

(14-19절)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셔서 낮과 밤을 구분하시고,

각자의 빛에 임무를 맡기셔서 

계절과 해와 날이 조화롭게 순환하게 하십니다.

해와 계절, 달과 날의 변화는 우리의 시간을 새롭게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으로 하나님은 이 겨울이 지나간 자리를 다시 생명의 봄으로 채우실 것입니다.

 

(20-25절)

모든 생물에게 복을 주셔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게 하십니다.

땅의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들이 계속해서 번성할 수 있도록 그 안에 씨를 주신 것처럼(11절),

하늘의 새들도, 바다의 물고기들도, 땅 위의 짐승들도

각각 종류대로 끊임없이 태어나 생명을 이어 가게 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는 복의 명령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생명을 향해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이 충만히 유지될 수 있도록 돌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전체)

하나님이 "있으라" 하셨을 때 창조세계는 "그대로 되니라"로 응답했습니다.

이것이 창조세계의 순종입니다.

모든 창조세계가 하나님이 본래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 존재할 때,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감탄이 울려 퍼집니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좋은 모습이 우리 안에 있음을 확인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좋은 사람' 으로 존재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창조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누군가의 모습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를 발견하며

그를 기뻐하는 것 역시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온갖 좋은 선물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돌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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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의 목적 : 통일 ]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셋째 날까지 하나님께서 하신 창조가 공간과 환경을 만드신 것이라면,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의 창조는 공간과 환경의 사용자 내지는 지배자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날의 창조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원리가 있습니다. 

나눔의 원리입니다. 공간과 환경을 나누어 구별함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늘의 궁창에 만드신 광명체들이 맡은 사명은 낮과 밤을 나누고 사시를 구분하는 일입니다. 

하늘의 물과 바다의 물에,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만들어 구분하셨습니다. 

땅의 생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종류대로 만드셨음이 반복하여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나눔과 구분은 그 어떤 통합적인 지배자, 다스리는 자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넷째 날에서 여섯째 날까지 창조하신 피조물들도 다스림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만드신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스리는 자이면서 동시에 나눔과 구분의 원칙에 의해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상위의 통합자, 다스리는 자를 필요로 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나눔과 구별의 창조는 이렇게 통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이 통합-구분 가운데서의 통합-을 바라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통합을 이루어낼 ‘한 다스리는 자’를 미리 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한 근원에서 나와서,
본래 하나이기에,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하나 됨을 지향하는 것;
이것이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아름다움'입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엡 1:8-10] 8.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 됨, 통일, 곧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서로 같아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르게 구별된 존재들이 하나의 몸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 

이것이 주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 목적입니다.

주님, 우리의 구별과 나눔은 하나 됨을 위한, 사랑의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그런 구별이요 나눔임을 믿습니다. 

이를 위해 둘째 아담, 곧 참된 통합을 이루실 왕을 우리에게 주신 줄 믿습니다. 

주 안에서 하나 되는 일에,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그 다름을 엮어 하나로 만들어내실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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