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성일기

창조 원리를 따라 살아가자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6. 1. 4. 07:29

2026.1.4. 주일

창세기 2;4-25

 

- 사람을 지으시고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다.

 

- 에덴동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셨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일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으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 돕는 베필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나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

사람이 창조되고 생령이 되며 그가 거할 동산과 환경을 만드시고 살아가게 해 주신다.

그리고 생물들을 다스리며 살아가도록 동물들의 이름을 짓고 관리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최종 걸작품인 여자를 아담의 뼈로 만드시고 함께 살아가게 하신다.

 

창조의 큰 그림에서 세부적인 그림 그리기로 나아간다.

모든 것은 혼자이기보다 함께함이 보기에 좋고 아름답다.

 

모세가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으로 태초의 일들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이 놀랍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의 거대한 창조 사역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렇게 서술할 수 있음이 그저 놀랄 뿐이다.

 

모든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왜 천지창조와 인간을 만드셨는지 기억해야 한다.

내가 어떻게 창조되고, 어디에서 시작된 존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 존재인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인류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를 선택하시고, 

부부와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만드셨다.

이 또한 삼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것임에 분명하다

 

성령님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이 인류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들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늘 이 질서를 거스르는 행동으로 살지 않게 하소서.

내가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잘 기억하고,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예배자 되게 하소서.

구역원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성도들과 함께함이 기쁨이고 행복임을 알아 반갑게 인사하고 축복하게 하소서

울산교회의 70주년 기념예배와 입당예배를 마음껏 축복하고,

저들의 수고를 잊지 않고 축하하는 마음을 주소서.

울산신정교회가 저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세워졌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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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를 맺어 주십니다 ]

 

천지창조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 준 1장을 지나,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 인간에게 초점을 맞추어

인간이 맺고 있는 관계를 세부적으로 묘사합니다.

 

(4-7절)

'숨'을 주십니다.

토기장이처럼 땅의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사 64:8) 

그 코에 하나님의 '숨'을 불어넣어 생명 있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숨을 받아야만 비로소 숨을 쉬고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사람(히. 아담)이 땅의 흙(히. 아다마)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은 

사람이 하나님의 숨을 잃어버리면 흙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흙으로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숨을 받은 존재로서

하나님처럼 정의롭고 자비롭게 살아갑시다.

 

(8-17절)

'정원'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먹기에 좋은 나무들과 네 강이 흐르는 풍요로운 정원(동산)을 마련하시고,

사람에게 그곳을 맡겨 경작하며 지키게 하셨습니다.

노동을 통해 하나님의 선물을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정원'을 맡기십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정원사로서 가꾸고 지켜야 할 정원은 무엇인지 떠올려 봅시다.

 

(9,17절)

'한계'를 주십니다.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먹게 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를 금하심으로 

유한한 인간의 자리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서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신 복을 누립시다.

 

(18-20절)

'이름 짓는 권한'을 주십니다.

천지만물에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

그 놀라운 권한을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름 없는 이들에게 이름을 붙혀 주고,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아 주는 일은 

하나님의 형상에게 주신 창조적 특권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름조차 불리지 못하는 존재들에게 따뜻한 이름을 불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1-25절)

'돕는 자'를 주십니다.

남자에게서 취한 뼈로 여자를 남드셔서 서로에게 '돕는 배필'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가리켜 '우리의 도움'(시 46:1)이라고 부르는데서 알 수 있듯이

'돕는 자'는 열등한 조력자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함께 창조세계를 돌보는 동등한 협력자입니다

 

하나님의 숨을 품은 존재로서 주님과 동행하며, 모든 생명 있는 존재와 조화롭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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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동산의 성전과 교회 ]
찬송가 32장 만유의 주재

새창조의 구원은 첫창조 때 이미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첫창조는 이미 그 방향성이 새창조를 향하여 정하여져 있었습니다.

새창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피조물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창조 이야기가 다시 한번 되풀이하여 상술됩니다.

(4-7) 

창조 이야기의 중심에 인간이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땅에 식물을 만드셨지만, 그것을 경작하는 인간이 있을 때 그 식물들은 의미가 있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는 것은, 인간이 초목과 채소를 경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5절에서 '들'과 '밭'으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로는 동일한 단어로서, 자연상태의 땅이 아닌 '경작지'를 의미)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정복하고 다스려줄 참인간, 참사람이 있어야만

그 존재 의의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다스림이 없으면, 모든 피조 세계는 무의미(고전 13:2)한 세계입니다.

그래서 온 세상이 참인간의 나타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롬 8: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고전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8-15) 

이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에덴을 만드셨습니다. 

첫창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창조는 마지막 아담으로 완성될 구원 이야기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그렇게 마지막 아담을 향하여 지어졌습니다. 

첫 아담이 그렇게 지어져 갈 인큐베이터가 바로 에덴동산이었습니다.

생명의 인큐베이터 에덴동산은 성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성령께서 생명수의 강을 흘려내시는 곳입니다. 

바로 온 세상으로 생수의 강을 흘려보낼 성령의 전으로서의 교회입니다. 

요한 사도가 보았던 새 예루살렘 성의 원형이 에덴동산이었습니다. 

대제사장 흉패에 달려 있는 보석(출 28:15-20)은 에덴동산의 그룹을 단장시킨 보석(겔 28:13)이었으며, 

새 예루살렘 성곽의 열두 기초석(계 21: 19-20)을 이룬 보석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문은 진주(2:12, 베델리엄)로 되었으며, 

그 성의 길은 정금(2:12)이었습니다.

(16-25) 

이 교회가 완성의 길을 걷도록 하나님은 교회 안에 장치를 주셨습니다. 

선악 나무와 생명 나무입니다. 

선악 나무, 즉 율법을 통해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온전한 생명으로 완성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생명의 성령의 법을 주시는 생명나무,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가게 만드십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결혼으로 비로소 온전한 생명,

벌거벗었음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의를 소유한 자로 완성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을 떠나 사람의 몸을 입고 인간 가운데 오셨습니다(24절).

교회는 그분의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로서 그분과 연합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배필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배필이 되는 유일하고 충분한 조건은 온전히 연합하는 믿음입니다. 

단지 위용이 뛰어나고 세력이 강한 것으로 안 됩니다. 

그것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짐승들 중에는 아담의 배필이 없었습니다(20절). 

[요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주님, 

짐승으로 살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의 배필이 되어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주님만을 생각하며, 주님만을 향하여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완성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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