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8. 수요일
요한복음 6장 30-40절
- 표적을 요구하는 무리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믿음과 영생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여러 번 강조하여 말씀하신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의 뜻을 몰라 힘들어 하고 몰라서 낙심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씀해 주셨다.
예수님을 보고 믿는 자에게 마지막 날에 구원하시고 영생을 누리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는 한 명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
자신의 일이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신다.
큰 의미에서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다.
그러나 사사건건 우리는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뜻이 관철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헷갈린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다고 항변한다.
그것이 육체적인 것, 물질적인 것, 자기 중심적, 욕심에서 나온 나의 뜻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이 자기 뜻과 가기를 바라고 구하기 때문이다.
자기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의 의미를 깊이 묵상할 일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아들을 보내시며,
이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구원하시고 영생을 허락하시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이 영생이라고 하셨다. 영의 양식,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이며 영생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이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을 가르쳐 주신다.
이 길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주님
나그네 인생길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일들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깨달음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나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거나 깨닫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성령님께서 내 생각을 온전히 주관하셔서 바르게 깨닫고 바른 길 가게 하소서.
오직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나아갑니다.
영원한 생명수로 생명의 떡으로 나의 목마름과 허기를 해결하여 주소서.
-------------------------------------
[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 ]
무리가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 밝히시며,
자신을 믿는 자마다 아버지의 뜻 안에서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 30-33절)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참된 떡이십니다.
조상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으나 결국 죽었듯,
세상의 모든 양식은 한때의 허기를 채울 뿐입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 곧 존재를 살리는 하나님의 선물로 오셨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은 그저 '연명'이 아니라 존재가 새로워지는 새 생명입니다.
우리가 진정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라 '누구를 믿을까?'입니다.
참된 양식은 손으로 붙잡는 떡이 아니라 믿음으로 마음에 모셔 들여야 하는 예수님입니다.
(34-36절)
떡을 달라고 하는 무리에게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하십니다.
영적 허기가 음식의 문제가 아닌, 방향의 문제임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진정한 만족은 예수님을 향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떡을 달라고 한 그들의 갈망이 여전이 육체적 배부름에 머물러 있기 깨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허기를 채우려 주님을 찾습니까?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은 실망할 테지만,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존재의 충만을 맛볼 것입니다.
(37-40절)
아버지께서 주시는 자,
곧 자기 가능성을 내려놓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을
결코 내쫓거나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들에게는 주림도, 목마름도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혈통이나 지위, 조건을 묻지 않으십니다(1:12).
유대교에서 내쫓김을 당한 이방인이라도, 나병환자라도 상관없습니다.
니고데모든, 사마리아 여인이든, 왕의 신하든, 38년된 병자든
누구든지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를 다 받아 주십니다.
약속하신 대로, 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세상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이들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시어 영원한 나라에 거하게 하실 것입니다.
세상의 조건이 아닌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결코 버려지거나 잃은 바 되지 않습니다.
죽음도 주님의 품에서 우리를 떼어놓지 못합니다.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믿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오늘의 삶 속에서도 누리게 하소서.
=====================
[ 최대의 표적 ]
찬송가 32장 만유의 주재
먹고 사는 일에 우선적 가치를 두는 자들에게,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것에 어쩔 수 없이 몰두하고 있는 연약한 인생들에게,
주님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인간들이 토를 답니다.
믿을 생각, 순종할 생각도 없으면서 조건을 붙입니다.
예수님의 그 말씀을 믿고 따를 수 있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자신들의 불신앙을 정당화할 핑계를 찾는 것입니다.
모세의 예를 듭니다.
우리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 모세는 광야에서 만나를 주어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었는데,
최소한 그 정도의 표적은 보여주어야
당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따르지 않겠느냐고 요청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만나를 모세가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만나는 모세가 준 것이 아니고, 내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제 하늘로부터 진짜 떡, 참 떡, 영생의 떡을 주시는데
그것은 바로 나다.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주신 것,
이것이 너희에게 최대의 표적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이 진짜 표적, 표적 중의 표적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에게 하늘의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증거하는 표적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것도 아끼지 않으신다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다는
사실을 보증하는 표적입니다.
이 이상의 표적이 있을 수 없습니다.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생기면 이것저것을 사 주게 됩니다.
맛있는 것 사 주고, 옷도 사 주고, 목걸이도 사 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호감이 사랑으로 변하면, 무엇을 사 주는 것에서 더 나아갑니다.
돈이나 물건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주는 것입니다.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기를 원하며, 여자에게로 와서 함께 사는 것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자고 하는 것, 이것이 최고의 사랑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은,
하나님 자신이 우리에게로 와서 거처를 정하시고
영원히 함께 같이 있기로 하신 임마누엘의 사랑입니다.
바로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으면 끝납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나의 주인으로, 왕으로 모셔 들이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다 해결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지독히도 싫어합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내게로 올 것이고,
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내게 오는 자들이 반드시 온전한 믿음에 이르러 영생을 얻도록 만들 것이다.’
주님은 이렇게 다짐을 하십니다.
주 예수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거처를 정하셨다는,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것을 주시기 위해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이 놀라운 일을 제가 믿습니다.
아직 온전하다고 할 수 없으나 이 믿음이 내 안에서 시작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하오니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믿고 온전히 순종하며 사랑하는 자리에 이르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끝까지 사랑으로
그렇게 하실 것을 믿으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멘!
'2026년 영성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살리는 영의 말씀 (0) | 2026.02.20 |
|---|---|
|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야만 산다 (0) | 2026.02.19 |
|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가? (0) | 2026.02.17 |
| 오병이어 (0) | 2026.02.16 |
| 예수님의 증인 (0) | 202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