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성일기

생수의 강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6. 2. 24. 07:10

2026.2.24. 화요일

요한복음 7장 37-52절

 

- 생수의 강으로 초대하시는 예수님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 무리 사이에 일어난 쟁론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이 살던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 예수님을 체포하지 못한 까닭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아렛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질책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 니고데모의 반론과 지도자들의 비난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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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목마른 자는 자신에게 나와서 마시라고 하시면서

자신을 믿는 자에게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신다.

 

강은 낮은 곳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것이 특징이다.

마르지 않는 강물은 지속적으로 흘러간다.

성령이 들어오셨다가 나갔다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한 번 들어오시면 저 천국에 들어가는 날까지 함께하실 것을 믿는다.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도록 하실 것이다.

매마른 강이 아니라 넘처흐르는 강물이 되어 흐르리라.

 

인간의 영적 목마름을 헤결할 자 누구인가?

예수님은 메시아를 기다리는 영적으로 목말라 있는 무리들을 보셨다.

 

그러나 동일한 생수로의 초대에도 불구하고 

어떤이는 열린 마음으로 듣고 믿지만

대부분은 닫힌 마음, 편견과 선입관으로 판단하고 거부한다. 

니고데모가 율법에서 말하는 심판의 기준을 지적한다.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고 판단하고 심판하라고 한 내용이다.

 

주님

주님에게로의 초대에 의심치 않고 반응하며

늘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나의 얄팍한 지식과 경험이 나의 판단력을 흐리지 않게 도와주소서.

성령님 깨닫께 하시고 가르쳐 주셔서(디다스코 휘포밈네스코)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늘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믿게 하소서.

그럼으로 주님을 닮고 주님을 따르며 주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소망합니다

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쳐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 충만히 내주하심으로 온전한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내 안에서 끊없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생수의 강이 넘쳐 흐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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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에게 성령의 생수를 약속하십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37-39절)

목마른 자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초막절 마지막 날,

실로암 연못의 물을 제단에 붓는 의식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외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사람들은 비와 수확의 은혜를 기원했지만

주님은 그들의 더 깊은 갈증, 존재와 공허함을 보셨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물은 세속적 만족이 아니라 성령의 생명수입니다.

그 생수는 믿는 자의 내면에서 흘러넘쳐 또 다른 생명을 적십니다.

주님은 이 물을 값없이 주십니다(계 21:6).

 

- (40-43절)

사람들은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이라는 이유로 메시아일 리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마음을 열었다면, 

그분이 다윗의 후손이요 베들레헴에서 나신 분임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면 내가 알지 못하던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반면 마음을 넓히고 생각을 바꾼다면,

낯선 말씀은 더 큰 세상과 조우하는 문이 될 것입니다.

 

(45- 49절)

지도자들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무지한 백성이라며 멸시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무지한 사람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몰라본 지도자들입니다.

신앙의 근거가 말씀이 아니라 자기 지식과 체면이 될 때 신앙은 우상이 됩니다.

 

(46절)

예수님을 잡으러 갔던 종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감히 예수님을 잡지 못했습니다.

단 한 문장이라도 주님의 음성을 들은 자는 더 이상 옛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 말씀은 칼처럼 꿰뚫고, 빛처럼 비추며, 사랑처럼 붙잡습니다.

신앙은 결국 '그 말씀 앞에 멈추는 경험'입니다.

오늘도 그 음성 앞에 멈추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50-52절)

모두 예수를 정죄하던 자리에서 니고데모는 조용히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것은 거대한 분위기에 맞선 작은 용기였습니다.

진리는 다수결로 증명되지 않습니다.

침묵이 편한 세상 속에서

니고데모의 한마디는 어둠 속에서 빛을 선택한 고백이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생명수가 저를 적시고 제 삶을 통해 흘러넘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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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믿는 자에게 내주하시는 성령님 ]
찬송가 309장 목마른 내 영혼

37절의 명절은 초막절입니다(7:2).

민수기 29장에는 수장절이라고도 하는 장막절 곧 초막절의 제사 규례가 나옵니다.

초막절의 제사는 유대력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드립니다.

그런데 그 드리는 제물의 수가 이상합니다.

수송아지의 숫자가 바뀌는 것이 이상합니다.

잔치가 절정을 향해 가면서 제물의 수가 점점 늘어가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거꾸로 됩니다.

15일에 13마리, 16일에 12마리, ... 일곱째 날인 21일에 일곱 마리입니다.

일곱째 날에 완전수 7마리가 됩니다.

이것을 맞추기 위해서 13마리로 시작한 듯합니다.

그런데 더 기이한 것은 명절 끝날 가장 큰 날인 8일째에는 

수송아지가 1마리, 숫양도 1마리(그전까지는 2마리), 

흠없는 숫양 7마리(그전까지는 14마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1마리, 이 7마리는 완전수로서 

영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실 어린양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이 절정의 날, 주님의 날을 향하여 8일간의 초막절 제사는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8일째의 큰 날(안식 후 첫날) 곧 주님의 날에 

일어서서 외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날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고, 

이 한 마리의 수송아지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아느냐고 외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소수가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을 향하여 

율법을 알지 못한다고 하며 저주를 하였습니다. 

적반하장입니다. 정말 율법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그들인데 말입니다.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지 않으면 

영생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알아볼 길이 없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고 달달 외워도 예수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까막눈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성령을 주셔서 

말씀을 생수로, 생명의 떡으로 먹고 마실 수 있게 해 주십니다. 

38절 말씀의 뜻이 이것입니다. 이는 14:26절 말씀의 뜻과 같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만 내주하십니다. 

오직 자기 부인의 믿음, 겸비한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임하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은 간헐적으로 능력을 부어주시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수의 강, 말씀의 강을 지속적으로 흘려내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아랫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들었지만, 

누구보다도 성경을 잘 알고 있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조금도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이단의 특징은 교만입니다. 

이단의 무리 중에는 우리보다 성경을 더 잘 아는 것 같은 자들이 많습니다. 

성경을 달달 외우는 것 같습니다. 설명도 잘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 얼토당토않게 성경을 오해합니다.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잘 믿는다고 착각합니다. 

교만한 마음이 그들의 마음을 닫아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소화시켜서 피가 되고 살이 되게 만들어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지식이 많다고, 지능이 높다고, 많이 읽고 열심히 공부한다고 

성경을 생명의 말씀으로 먹고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겸비한 마음으로 예수님 앞에 엎드릴 때 

성령님께서 충만히 역사하셔서 생수의 강물을 풍성하게 공급하십니다.

진리에 대한 분별력을 주시고 잘 소화할 수 있게 해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말씀을 향하여 겸손히 마음을 열어 놓겠습니다. 

언제나 엎드려 주 예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성령님, 말씀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게 하시어 

그것이 내 안에서 솟아나는 생수가 되게 만드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