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성일기

여호와가 함께 하시면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6. 4. 17. 07:01

2026.4.17. 금요일

창세기 26;12-33

 

- 이삭의 번성과 블레셋의 시기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시기하여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 우물 분쟁과 르호봇의 은혜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 브엘세바에서 받은 언약의 확증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 이삭과 아비멜렉의 화친 조약

아비멜렉이 그 친국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게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게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과 마시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우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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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다.

아비멜렉이 이삭을 향해 '여호와게서 너와 함께하심을 분명히 보았다'고 하고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고 고백한다.

실제로 이삭이 복을 받아 번성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파는 우물마다 물이 나온다. 가축이 떼를 이룬다. 농사를 지어도 백 배나 수확한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잘 되고 번창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 있으면 복을 누리게 된다.

이 진리를 잊어버리면 안 된다.

모든 것이 주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모든 것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렇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며 

이삭이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한 것처럼 예배할 따름이다.

여호와와 함께 할 때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번성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한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는 인정을 받는 삶이기를 소망한다.

타인이 인정하고 객관적인 것들로 증명되는 그런 인생이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모습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삭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여러 가지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가나안에 머물러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

제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주님 안에, 주님과 함께 더불어 살아 가겠습니다.

성령님 내가 주님에게 단단히 붙어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살아가도록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주님이 나의 인생을 책임지시고 복을 주시며 형통케 하실 줄을 믿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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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움이 채움으로 ]

 

우물을 팔 때마다 블레셋에게 양보하던 이삭은

마침내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립니다.

이를 본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화친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23-25절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26:2)는

"브엘세바에서 번성케 하겠다"는 약속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힘겹게 찾은 우물을 순순히 내어 주기만 하는

이삭의 소극적인 모습이 나약하고 어리석게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 온유한 뒷걸음질을 영광스러운 번성의 길이 되게 하십니다.

 

20-33절

이삭이 원수에게 친절과 잔칫상을 베풀자

하나님은 즉시 새 우물로 화답하십니다.

이로써 자기 부인과 포기의 삶만이 평화를 심는 일임을 가르치십니다.

나는 적시에 샘솟는 하나님의 우물을 믿으며 살고 있습니까?

 

12-16절

블렛세 사람들은 이삭이 크게 번성하는 것을 질투하여

아브라함이 판 우물을 막더니,

급기야 이삭에게 떠나라고 명령합니다.

우리가 받은 축복 때문에 도리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음을 기억합시다.

 

17-23절

이삭은 밀려난 게 아니라 스스로 물러서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머물던 땅에서 아버지가 지은 우물의 이름을 회복한 데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이 인도하신 아브라함의 길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판 우물에 '분쟁'(에섹)'다툼'(싯나)이 발생하지만

또다시 물러서며 하평의 길을 모색합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신다고 믿는 베포가 없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에 '르호봇'(넓은 곳)으로 화답하십니다.

온유하고 신실한 자에게 편히 숨 쉴 공간을 주신 것입니다.

기꺼이 물러서는 삶은 나에게 어떤 일이어야 할까요?

 

26-29절

아비멜렉은 아브라함과 화친을 맺은 브엘세바(21:22-31)에서 

다시 그의 아들 이삭에게 화친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아무리 잃고 빼앗겨도 다시 채워지는 이삭의 삶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고,

그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삭을 자신들이 당해 낼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함으로 사탄의 질서를 굴복시키는 이 십자가의 지혜를, 

주변 사람들은 내 삶에서 발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채우심을 기대하면서 자기 부인과 순종의 비움을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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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약 상속자의 복 ]
찬송가 441장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

26장은 에서가 가볍게 여긴 장자의 명분이 얼마나 큰 것인지,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에서가 팥죽 한 그릇과 바꾼 장자의 명분은 그냥 일반 가문의 장자의 명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으로 택하시고 그로 인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가문의 장자 곧 언약 상속자의 명분입니다. 

즉 아브라함 가문의 장자의 명분은 하나님 나라의 복을 이어받을 특권입니다. 

자신의 언약을 반드시 지키실 하나님으로 인해, 

이 권리는 세상 어떤 권세나 재물보다 가치 있는 것이 됨을 26장이 확인시켜 줍니다.

26장의 마지막 부분 34-35절에 에서의 이야기를 덧붙인 것은 

아브라함 언약을 굳게 지켜 복을 받은 이삭과 달리 

형식적인 장자 에서가 그 언약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음을 대비하여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남자답지 못한(?) 이삭이었습니다. 

상남자 에서의 눈에 이런 아버지 이삭의 모습은 별로 존경스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의 눈에는 가나안 땅을 과감히 벗어나지도 못하면서 

아비멜렉의 눈치만 보는 아버지가 비겁하고 쪼잔하게만 보였을 것입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며 자신의 혼인을 자기 주관대로 결정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치관, 하나님의 생각은 에서와 다릅니다. 

비겁하고 심약한 남자 이삭의 편을 들어주십니다. 

아비멜렉에게 창피를 당한 이삭을 크게 해 주셨습니다. 

아비멜렉에게 책망을 받은 이삭에게 농사에서 백 배의 수확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삭이 지은 농사는 밀농사였을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밀의 이삭 당 낱알 수는 평균 30~40알이라고 합니다. 

현대의 개량된 종자와 농업 기술로 최상의 옥토에서 재배할 경우는 100배의 수확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에 블레셋 땅에 살았던 이삭의 상황을 가만히 따져보면, 

100배의 수확은 기적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본래 목축업을 주업으로 하였습니다. 

농사가 본업이 아니었습니다. 농사의 기술면에서 이삭은 초보자였습니다. 

더구나 이삭은 그랄 땅에 새롭게 이주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삭이 농사지은 땅은 옥토가 아니었을 것이 확실합니다. 

좋은 농경지는 이미 블레셋 원주민들이 다 차지한 상태였습니다. 

이삭이 농사를 지은 땅은 황무지를 개간한 땅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기후 조건도 좋은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흉년이 들었던 때였습니다(1절). 

농경 기술이 낙후되어 있던 고대에, 

농사 초보가, 황무지를 개간하여, 기근 가운데서, 백 배의 수확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삭이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은 믿음 하나 보시고 그에게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개간한 땅을 빼앗기고(16절) 우물을 빼앗기면서도(15, 20절),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계속 가나안 땅에 머뭅니다. 

우물을 빼앗기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습니다. 

우물을 계속 팠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가나안 땅에서 버티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 이런 이삭이 기특하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표나게 이삭을 편애하셨는지, 

아비멜렉이 근심이 되어 이삭을 찾아와서 

자기들에게 해꼬지 말아 달라고 사정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옛날 아버지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한 것처럼, 

이삭을 찾아와서 화친조약을 맺자고 부탁하였습니다. 

관계가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장자의 명분이 이처럼 소중합니다. 

장자의 명분은 언약의 상속자 됨을 말합니다. 

언약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다는 것이 이처럼 대단한 일입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장자의 명분, 언약의 상속자 되는 복이 대단하지만 

그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땅을 떠나지 않는 믿음이

이 복을 누리는 필요 조건입니다. 

약속을 귀하게 여기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참고 기다리는 믿음이 이삭에게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셨습니다. 

이것을 가볍게 여긴 에서는 야곱보다 일찍 장가도 가고 아이도 낳았겠지만, 

본인이 행복하지도 다른 사람을 복되게 만들지도 못하였습니다(34, 35절).

주님,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인지 

명확히 분별하는 지혜를 견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나의 생명과 행복이 주 예수님께 달려 있음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예수님의 주인 되심을 부인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 때문에 형제를 사랑하고, 예수님 때문에 자매를 사랑하는 

믿음, 굳게 붙들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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