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성일기

요셉이 이어가는 구속사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6. 5. 7. 08:35

2026.5.7. 목요일

창세기 37장 1-17절

 

- 요셉을 편애하는 야곱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그의 형들이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 요셉의 꿈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을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 도단으로 가는 요셉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이스러엘이 그에게 이르되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를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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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의 족보 이야기에 이어 야곱의 족보 이야기가 시작된다.

에서의 이야기와는 달리 갑자기 요셉의 이야기로 족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것이 야곱의 족보 중에 가장 중요한 인물을 소개하고 가는 저자의 의도일 것이다. 

 

17세 소년으로 첩의 아들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자질한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니 형들이 그를 편하게 대하지 못하고 경계하고같이 어울리지 못하게 되었다.  

야곱이 노년에 낳은 자식이므로 애지중지하고 사랑했을 것이다.

특히 어릴 때 요셉의 어머니,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라헬이 낳은 첫 아들이었고, 

라헬은 죽은 상태라 더 챙기고 보살폈을 것이다.

 

요셉을 꿈 꾸는 자로 소개한다.

두 가지 꿈의 이야기는 요셉의 장래를 예시하는 꿈이었다.

단순히 꿈 내용만 보면 시기를 당할 만한 내용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의 편애로 불편한데 꿈의 이야기까지 듣자 더욱 미워하고 싫어하게 되었다.

같이 양 떼를 돌보던 이야기에서 요셉은 형들을 따라가지 않고 집에 머물러 있었다

야곱은 오랜 시간 집을 떠나 양 떼를 치는 자식들과 가축들이 궁금하고 염려되어

집에 있던 요셉을 보내어 상황을 파악하고 오게 한다

세겜으로 갔던 형들은 더 낳은 목초지를 찾아 이미 도단으로 옮겨간 상황이었다.

들에서 방황하던 그에게 형들이 도단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단으로 내려가 그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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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인물 만큼이나 요셉의 인물도 창세게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진다.  

구속사에서 애굽에서 430년을 보내게 될 한 민족의 역사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한 가족이 한 민족을 이루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돌아올 동안 

구속사에 중요한 한 장을 열고 있는 인물이 요셉이다.

 

요셉은 정지하였던가 보다.

형들의 잘못을 눈감아주지 않고 아버지에게 이른다.

그의 이런 모습은 애굽에서 생활에서도 이어진다.

그는 꿈을 꾸는 자였다.

단순히 착하고 정직한 소년이 아니라 장래를 고민하고 꿈을 꾸는 소년이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바로의 꿈의 해석도,

민족이 다시 출애굽을 할 것도,

자기의 유골을 자지고 갈 것을 유언한 것도

장래 일들에 대한 관심과 꿈을 꾼 결과물들이 아니겠는가? 

매일 최선을 다해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하고 살아갈지를 고민하고 기도하며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주님

여기서 중직자의 사역을 내려 놓고 성경 교사로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저에게 가르쳐 주시고 기억하게 하시며 깨닫게 하셔서

저의 열정을 쏟아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섬기게 인도하여 주소서.  

노인이 꿈을 꾸며 멈추지 않고 도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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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이 아닌 섬김의 꿈 ]

 

야곱은 노년에 얻은 요셉을 편애하여 형제들의 시기를 낳고,

요셉은 두 차례나 형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것을 암시하는 꿈 이야기를 하여 형들의 반감을 삽니다. 

 

전체

'편애'하신 게 아니라 요셉을 '선택'하셨습니다.

편애는 채색옷 같은 특별대우지만, 선택은 하나님의 뜻을 위한 곤경과 고난의 길입니다. 

창세기 마지막 단락은 요셉의 성공 이야기가 아닌, 야곱 가족의 구원 이야기입니다.

야곱(이스라엘)이 소멸될 위기에 처하자,

하나님이 요셉을 도구로 선택하여 가족을 섬기게 하신 이야기입니다. 

내 신앙의 이야기도 그러합니다. 

내가 특별한 복을 받아 우뚝 서는 것보다, 

누군가를 섬기는 자로 쓰임받는 것을 '꿈'으로 삼아야 합니다. 

 

1-4절

에서를 편애한 아버지 이삭의 과오를 몸소 경험했으면서도,

야곱은 편애의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레아를 외면하고 라헬을 편애하더니,

이제는 레아의 아들들을 홀대하고 라헬의 아들 요셉을 편애합니다.

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는 레아의 아들들이

양을 치며 땀과 오물이 엉겨 있는 옷을 입고 있을 때,

요셉에게는 굳이 채색옷을 입힙니다.

그 결과 레아가 외롭고 슬픈 삶에 절규했듯 그의 아들들은 차별로 신음합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내 자녀이기 때문에 쉽게 차별하고 비교한 일은 없는지 돌아 봅시다.

 

5-11절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꿈은

그가 다른 형제보다, 심지어 부모보다

높은 지위를 차지할 거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요셉의 이 미래 권력은

가족을 섬기기 위해주어지는 것이므로, 

요셉은 우쭐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에게는 요셉의 지위가 유일한 생존의 길이 될 것으므로, 

형들도 시기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편애받는 요셉은 경솔하게 꿈 이야기를 자랑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형들은 시기를 넘어 분노와 살의를 느낍니다.     

인간은 편애할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편애하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는 경중이 없으므로 계급을 나눌 수 없다는 사실,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롬 8:28) 하나님의 뜻만이

결국 남을 것이라는 사실을 잊는다면,

우리 공동체도 동일한 분열에 휩싸일 것입니다.  

 

남보다 돋보이고 우월해지는 비전이 아니라, 낮아지고 섬기는 꿈을 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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