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성일기

역전 인생

톨레 메움 에트 톨레 데움 2026. 5. 14. 06:53

2026.5.14.목요일

창세기 41장 37-57절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 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며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풍년기의 준비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삽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이름에 담은 신앙고백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은지라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엿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차남의 이름은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년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흉년의 시작과 요셉의 정책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애굽 온 당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에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

요셉은 인생의 가장 밑바닥 죄수에서 가장 높은 자리, 총리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다.

바로는 요셉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으로 알아보고 그를 총리로 임명한다.

그에게 줄 수 있는 모든 영광과 권한을 주고 아내를 주어 가정을 일구게 하였다.

 

총리가 되고 가정을 꾸려 희희낙낙하지 않고

곧바로 전국을 순찰하러 떠난다. 

삶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요셉의 모습이다.

드디어 풍년이 시작되었다.

흉년을 대비하기 위하여 곡식들을 거둬 들이고 저장하기 시작한다.

얼마나 대풍이었을가? 

쌓은 곡식이 바다 모래 같고 그 양을 셀 수도 없었다고 기록한다.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그 많은 곡물을 저장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곡식은 시간이 지나면 썩고 부패할텐데 저장하는 일에도 지혜가 필요했을 것이다.

 

흉년이 들기 전 두 아들이 태어났다.

므낫세 이름을 지으며 지난 13년 동안의 고난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형들과의 일들을 잊었다.

에브라임을 이름을 짖고는 이제 애굽에서 자신을 번성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드디어 바로의 꾼 꿈대로 풍년이 그치고 흉년이 시작되었다.

야곱도 바로도 조금은 긴장이 되었을 것이다.

유비무환, 준비된 자에게 환난은 결코 두렵지만은 않다.

막연하게 잉여의 곡물을 저장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년 동안 소비되는 곡물의 양을 계산하고 7년 흉년을 극복할 충분한 곡물을 저장하였을 것이다.

애굽만 아니라 주변국들도 가뭄에 힘들어 하였다.

한 가지 의문은

요셉은 왜 애굽 백성들에게도 풍년 동안 가뭄을 대비하게 하지 않았을까?

 

요셉의 인생이 탄탄대로에 들어섰다.

고난 뒤에 낙이 찾아왔다. 

눈물 젖은 빵을 먹은 뒤 찾아 온 행복이었지만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요셉은 아들들의 이름 속에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신 일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렸다. 

 

주님

하나님과 동행한 요셉의 인생에 복이 넘쳐 남을 봅니다.

모든 일이 잘 되든지 안 좋던지 하나님의 주 되심과 일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모든 일이 잘 풀렸다고 안주하고 방심하며 게으르지 않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게 인도해 주소서.

모든 일이 형통하여도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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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요셉의 통치 ]

 

바로는 자신의 전권으로 요셉을 즉시 총리에 앉히고, 

다가올 미래를 그의 손에 맡깁니다.

요셉은 총리로서 흉년과 풍년을 잘 관리하여 애굽을 구합니다.

 

40-45절

요셉을 애굽의 총리 자리에 오르게 하십니다.

야곱이 부족의 장자로 삼을 심산으로 입힌 채색옷(37:3)을,

하나님은 애굽 총리의 '세마포 옷'(42절)으로 바꿔 주십니다.

17세에 집을 떠나 30세에 총리 자리에 오를 때까지 13년 동안,

하나님은 그와 동행하시면서 친히 이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형제들의 시기심과 보디발 아내의 빗나간 욕정, 술 맡은 관원장의 망각마저

다 선하게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더 나아가

가족의 화해와 구원이라는 진정한 꿈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내 삶의 단 한 순간도, 내가 만난 단 한 사람도

오늘을 위해 헛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이토록 섬세하게 내 인생을 인도해 가시니,

주님을 믿고 내 삶을 맡깁니다.

 

37-39절

바로는 요셉이 꿈을 해석하고 이에 대처할 방안까지 마련하는 것을 보면서

그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았습니다.

신하들 역시 바로가 인정한 명철하고 지혜로운 인재가 바로 요셉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요셉이 총리가 되었기에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하나님이 동행하신 삶에 충실하였기에 인정받은 것입니다.

높은 자리나 명성을 얻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기보다,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하나님의 영'이 주시는 감동으로 살 때 

하나님은 나를 통해 자신의 살아 계심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51-52절

요셉은 애굽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애굽 여인을 아내로 맞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인 자신의 정체성까지 바꾸지는 않습니다.

두 아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하나님이 지난 모든 아픔과 형제들을 향한 서운함을 다 잊게 하시고

수고의 땅에서 번성을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나도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이런 고백을 드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내 힘겨운 시간들을 새 생명의 모판으로 만드실 줄 믿습니까?

 

56-57절

애굽뿐 아니라 온 지면에 닥친 기근 때문에

각국 백성이 곡식을 구하러 요셉을 향하여 몰려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열국이 복을 받으리라던 약속(12:3)이

요셉을 통해 성취되기 시작합니다.

 

온 세상의 완전힌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며,

말씀을 따라 이 하루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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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
찬송가 373장 고요한 바다로

7년 풍년 후에 7년 흉년이 들었습니다. 기근이 심했습니다.

애굽 땅에만 든 것이 아니라,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하였습니다(57절).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 최소한 가나안 지역까지 흉년이 들 것을 아시면서

왜 애굽왕 바로에게만 꿈을 통해 알려주시고 대비하게 하셨을까요?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야곱의 가족들에게는 왜 미리 알려 대비하게 해 주지 않으셨을까요?

풍년이 들어 풍족하게 사는 것도, 흉년이 들어 고생을 하는 것도 하나님의 목적은 아닙니다. 

풍년과 흉년을 사용하여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만드는 것도 하나님의 목적이 아닙니다. 

단지 요셉을 총리로 만드는 수단으로 풍년과 흉년을 이용하셨다면, 

애굽에만 그렇게 되도록 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요셉을 ‘구세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지역까지 흉년이 들게 하시고, 

그로 인해 각국 백성이  애굽으로 식량을 사러 오게 만드시는 것까지 

하나님은 계획하셨던 것이 분명합니다.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만드시고, 

온 세상의 사람들이 요셉으로 인해 생명을 구원받게 만드시는 것이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말입니다.

애굽 온 땅의 백성이 굶주림으로 바로에게 부르짖을 때, 

바로가 하는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너희는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마 3:17), 

그리고 변화산상에서(마 17:5),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과 닮았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요셉 사건에서, 은 30에 팔리신 주 예수님을 통해 

온 세상을 구원하실 계획을 미리 살짝 보여주고 계십니다.

요셉은 은 20에 팔렸습니다. 

예수님의 몸값보다 조금 적은 금액입니다. 

그러나 팔렸다는 사실의 일치가 금액의 불일치보다 중요합니다. 

노예(종)로 팔렸다는 뜻입니다. 

종(노예)으로 팔린 요셉이 

자기 가족, 자기 종족, 나아가서 온 애굽과 주변에 

기근을 당한 민족들의 생명을 구원하였습니다.

요셉은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가 두 아들의 이름을 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아들의 이름을 ‘잊어버림’이라는 뜻의 므낫세로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온전히 이해하고 나니 

자신이 겪은 고초와 고난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일말의 섭섭함까지 남김없이 다 없어진 것입니다. 

둘째 아들의 이름을 ‘창성함’이라는 뜻의 에브라임으로 지었습니다. 

자신을 통해 아니 메시아를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 영생의 복을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고난을 통해 애굽의 총리로 세우신 것은, 

기근을 주셔서 애굽과 온 세상이 요셉에게로 나아오게 하신 것은,

구원 사건의 예표였습니다.

고난을 통하여서만, 기근을 겪어야만,

비로소 하나님께로 눈을 돌려 나아오는 것이

죄인 된 인간의 어쩔 수 없는 한계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멸망의 심판이 확정되기 전에

죄인들을 돌이키게 하기 위해서는,

고난과 기근이 불가피합니다.

바로로 하여금 비상한 위기감이 들게 한 '기이한 꿈'이 아니었다면, 

바로 왕과 그의 신하들이 히브리 출신 노예에 불과한 요셉을 

결코 애굽의 총리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7년의 연속된 흉년이 아니었더라면, 

애굽 땅의 백성들이 히브리 출신 총리에게 나아가서 

머리를 조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나사렛 목수의 아들에 불과한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리게 되기 위해서는, 

고난과 좌절의 시간이 필수적인 선결 요건입니다.

고난은, 좌절은, 약해지는 것은, 

주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게 되는 통로입니다. 

약해졌다고 낙심하기보다, 고난에 불평하기보다, 

고난을 주님께 온전히 엎드리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근을 통해 겸비해져서 

주 예수님께 머리를 조아리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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