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22장 34-46절
율법사들이 찾아와 질문한다.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제일 큽니까?"
그러자 "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온 율법과 선지자들들이 이 두 계명에 달려있다.
성경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요약되고 모든 가르침이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하신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 없이는 불가능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 사랑으로 표현된다.
결국은 사랑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 부르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사랑을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받아 누리고 몸으로 실천해야 한다.
사랑의 길에도 앎, 결단, 실천의 여정이 있다.
예수님은 이 사랑의 실천에 강조점을 두시고 계시는 것 같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사람이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런 인간의 속성을 아시는 주님이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하신다.
십계명도 모든 율법들도 선지자들의 모든 가르침도 이 강령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오늘 내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나라는 존재가 누구인지 결정되고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내 삶의 의미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내가 살아갈 이유가 된다.
그 사랑 어떻게 표현하고 살고,
그 사랑 어떻게 실천하며 살아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몸소 보여 주셨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고 그분 가신 길을 따라가면 된다.
무엇이든지 처음이 힘들지만 표본이 있으면 쉽다.
하나님의 사랑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우리에게 표현되고
그 사랑이라는 의미를 묵상하고 또 묵상하면서
그 하나님 사랑을 단단히 붙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