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전능자의 그늘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8. 30. 09:06

본문 : 시편 91편

 

짐 엘리엣이 에콰도르 정글의 원주민 선교를 하다가 순교했다. 

남편의 뒤를 이어 다시 원주민들에게 선교사로 사역했던 부인,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먼 훗날 쓴 책이 [ 전능자의 그늘]이라는 책 제목이 생각이 난다.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 누구인가?

그는  뭐라고 노래하는가?

본문은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인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확신에 차서 노래를 한다. 

지존자를 거처로 삼은 자에게는 화가 미치지 않는다고 노래한다. 

여기 사탄이 예수를 유혹할 때 인용하던 구절이 나온다.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라."

 

여기 하나님의 인간들을 향한 고백이 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게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이런 전능자의 마음을 안다면

어찌 전능자의 그늘을 찾지 않겠으며

그 그늘 아래서 영원히 살고 싶지 않겠는가.

참된 안전은 하나님과의 신뢰 관계에서만 나온다. 

 

하나님은 오늘 시인이 노래한 전능자이시요.

예수 그리스도가 의지하신 전능자이시며.

또한 미천한 저의 전능자이십니다. 

내가 영원히 전능자를 신뢰하고 의지하며 사랑하겠습니다.

오늘도 전능자의 그늘 아래로 나아가오니 당신의 그늘 아래서 살게하여 주소서.  

 

 

[전능자의 그늘] 의 책 소개 들에서 인용

지난 50년간 수백만 명의 잠든 영혼을 깨운 영원한 스테디셀러!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순종하면 그분을 아는 것이다. 순종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순종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뜻이다.

 그분 안에 거하면 우리도 예수님이 행하시는 대로 행하게 된다.

짐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다. 그의 길은 순종이었다.

순종은 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짐의 결말을 특별한 죽음이라고 칭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죽음에 관해 말할 때마다 짐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다 죽었음을 조용히 지적하곤 했었다.

사람들은 짐과 그와 함께 죽은 이들을 영웅으로, 순교자로 칭송했다.

나는 찬동하지 않는다. 본인들도 찬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크게 다른 일이란 말인가?

자는 전자의 논리적 귀결이 아닌가?

하나님을 위한 삶은 그 자체가 사도 바울의 말대로 ‘날마다’ 죽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 목숨을 버릴 때 우리는 그것을 도로 얻는다.

나는 짐 엘리엇이 그런 이들 중 하나였다고 믿는다.

그의 편지와 일기가 내 그런 믿음의 구체적 근거다.

나 혼자 움켜쥐고 있을 글들이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이야기의 한 부분이요 전능자the Almighty와 관계 맺은 한 인간의 이야기다.

그것은 실화다.”

 _엘리자베스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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