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정맥류에 대하여
2021. 5. 4
사랑하는 뜰안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이 가까워지면 다리가 노출되는 복장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고민되는 질환 중에 하나가 하지 정맥류입니다.
사람이 서서 생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하지 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혈관내의 판막 이상으로 혈액 순환이 역류가 일어나는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켜서, 종아리에 혈액이 몰리게 되고, 표피 정맥이 확장되며, 그로 인하여 다리가 무겁고
붓고 통증이나 쥐가 나는 증상을 일으키는 정맥혈관질환입니다.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가 많고 그 외에 외부적인 원인으로는 오래 서 있는 직업적인 것, 임신, 피임 등 호르몬의 영향 등이 있습니다.
발병률은 인구 100명당 2.5~3.5명 정도이고 연 평균 5.4%로 증가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여 성비는 여성이 2.2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주로 40대에서 60대에 발생합니다.
여성이 많은 이유는 임신으로 인한 복압과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고, 50~60대는 직업적인 원인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꽉 끼는 옷을 입거나 다리를 꼬고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진단 방법으로는 도플러초음파 방법으로 확진을 합니다.
자가 진단으로는 주로 무릎 아래에 혈관이 확장되어 있고 오래 서 있거나 활동을 많이 하면 주로 오후나 저녁으로 다리가 무겁고 붓거나 쥐가 나듯이 통증이 있으면 의심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초기에는 1)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과 혈액개선제 복용 등의 보존적 치료법, 2)혈관경화요법이 있고, 더 진행이 되면 수술을 하게 되는 데 3) 복제정맥 발거술의 전통적 방법과 4)열을 이용한 레이저나 고주파치료법, 최근에 4)정맥류비열(약물) 폐쇄술인 클라리베인폐쇄술이나 베나실폐쇄술 등이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의 경과는 작은 실핏줄 같은 모세혈관 확장에서부터 손가락 굵기 만한 크기의 혈관 확장을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데, 오래 방치하면 합병증으로는 정체성 피부염으로 가렵고 피부색이 갈색으로 침착되기도 하며, 혈전성 정맥염이 오거나 아주 심하면 피부궤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방으로는 한 곳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는 발을 위 아래로 움직이는 가벼운 스트레칭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을 통해 다리 근육 량을 늘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녁으로 잘 때는 다리를 마사지 하고 베게 하나 정도 높게 다리를 올려놓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병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뜰안 가족여러분, 오늘도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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