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거대한 금 신상에 절하지 않은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를 향하여 왕이 대노하여
평소 풀무불 보다 칠 배나 더 크겁게 한 후에 세 사람을 결박하여 던져 넣었다.
세 사람을 풀무불에 던지던 군사들이 그 열기에 타 죽었는데
진즉 풀무불 안에 있는 세 사람은 유유히 움직이고 있었다.
곧바로 타 죽을 줄 알았던 왕은 풀무불 안에 네 사람이
타지 않고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심히 놀란다.
그리고 세 사람을 불러 나오게 한다.
그런데 불이 몸을 해하지 못하고,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고 불에 탄 냄새 하나 나지 않고
너무 멀쩡하게 걸어 나온다.
그러자 "내 손에서 너희를 구원할 신이 어디 있느냐?" 고 큰소리 치던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도리어 이렇게 찬양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불신자들에게 나의 이름을 불러 *** 의 하나님을 보라!
그가 믿는 하나님이 신중의 신이시다고 고백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다른 사람들에게 진실한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으로
비쳐지고 인정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한때 A.W 토저를 좋아하여
그의 묘비명 "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를
나의 묘비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의 믿음을 삶으로 보여 주어야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야고보 사도의 일갈이 들리는 것 같다.
너희 믿음을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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