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에 따라 시위대장 아리옥이
갈대아인들의 지혜자들을 처형하기로 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사태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파악한 다니엘은 왕에게 나아가
꿈을 해석할 떼니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당장 기도에 들어간다.
상황의 심각성을 아시는 하나님이 그날 저녁 다니엘에게 환상으로 보여 주신다.
우리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
제일 먼저 어떤 반응을 보이고 행동을 취하는가?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한 나도 곧바로 그 자리에서 기도하기 보다는
응급상황을 처리하고 나서 기도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누구에게 나아가 기도할 것인가?
누구에게 은혜를 구하여야 할 것인가?
문제를 해결할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분은 누구인가?
즉각적인 하나님의 기도 응답에 다니엘이 보인 첫 반응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었다.
환상을 본 다니엘은 오직 문제를 해결하시는 혜와 능력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찬양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다는 반증이다.
오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만날 때 다니엘이 보여준 행동을 기억하자.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없는 대상에게 절하고 기도하고 도움을 구하는 일이
얼마나 허망한 행동인지를 생각하자.
문제를 해결할 지혜와 능력을 주실 수 있는 분
그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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