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세상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2. 11. 7. 09:40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꿈에 본 금 신상에 대한 해석을

다니엘에게 듣고 은밀한 일을 행하신 신과 그의 해석을 전해 준 다니엘에게 

엎드려 경배하던 일이 그렇게 멀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꿈의 해석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이용한다.

자신의 권세를 자랑하고 제국을 통치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거대한 금 신상(높이 60규비스 너비 6규빗 : 27.5m x 2.7m) 을 두라 평지에 세운다.

 

각종 악기 연주에 맞춰 모든 사람들이 금 신상에게 절하게 만드는 칙령과

위반할 때는 뜨거운 푸무불에 던져 죽이겠다는 협박이 전달된다. 

 

갈대아인들이 그들과 다르게 행동하고 살아가는 유대인들을 시기하여 

유대인 중에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안했다고 고소한다.

 

왕은 그들을 불러 회유하고, 협박하며, 풀무불에서 건져내 줄 신이 없다고 하나님을 조롱한다.

 

그러나 세 젊은이들은 하나님의 실재, 하나님의 보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며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그들의 생명을 하나님께 의탁한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되어 살아갈 때

그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모습에 회유, 협박, 시기, 생명의 위협 

금전적, 경제적인  불이익이나 관계적 어려움을 당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초대 그리스도인들도 그리하였다. 

단지 현재 우리들만의 상황은 아니다.

아마도 주님 오시는 날까지 이런 모습은 지속될 것이다.

 

오늘 아침도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의 고백을 본 받고 싶고 따르고 싶다.

나도 동일한 고백으로 주님께 나아간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말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룩하신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는 자여!  (0) 2022.11.09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  (1) 2022.11.08
누구에게 기도할 것인가?  (0) 2022.11.04
민낯  (0) 2022.11.03
뜻을 세우다  (0)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