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니엘서의 본문은 바벨론 왕 벨사살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람은 아무리 큰 사건이나 사고를 당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때 가졌던 마음이나 각오와 다짐을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생생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했던 느브갓네살 왕이 죽고
그의 후손 벨사살이 왕으로 있던 때 일이다.
왕이 귀족 천 명을 초대하여 산해진미를 배설하여 큰 잔치를 벌였다.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가지고 온 성전의 잔들로 술을 마시며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들로 만든 신들을 찬양했다.
그러자 사람의손가락들이 나타나 왕궁 촛대 맞은편 회색벽에 글자를 쓰는 장면을 왕이 보고
얼굴색이 변하고, 생각이 번민하며,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듯 하고 무릎이 서로 부딪히는 친지라.
갈대아의 모든 술사와 점쟁이,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다 불러
그 글자를 해석하게 하나 아무도 해석하지 못한다.
이때 왕비가 나타나 과거 느브갓네살에게 있었던 일을 회고하며 다니엘을 부르게 한다.
신들의 영이 있는 자 다니엘이 호출된다.
세상의 어떤 지혜자도 하나님의 장래 일을 해석하거나 예측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영이 있는 자만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고 장래 일을 말할 수 있다.
나름 전문자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언론과 메스컴에 나와 많은 말들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 자만이 진리를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말에 휘둘리지 않아야 할 이유가 오늘 본문은 말해준다.
성령이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말씀하여 주실 때
우리 앞에 높이 일들을 바르게 해석하고 판단하며 설명할 수 있다.
살아계시고 진리의 근본이신 하나님만이 지혜만이 유일한 답이다.
날마다 성령의 내주하심과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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