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5장 11-21절
백성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 모세는 백성에게 그분의 규례를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하라고 명령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난님과 언약을 맺었으며, 하나님의 기대에 응답해야 한다.
모세가 이스라엘 배성에게 준 삼중 조언은 모든 사람에게 훌륭한 조언이다.
'듣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흡수하여 받아들이는 것이다.
'배우는 것'은 그 의미아 함의를 이해하는 것이다.
"지켜 행하는 것'(obeying)은 우리가 배우고 이해한 모든 것을 행하는 것이다,
세 가지 측면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장하는 데 필수 요소다.
오늘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에 필요한 열 가지 계명을 주신다.
1.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2.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도 말라.
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적질하지 말라.
9. 네 이웃에게 거짖 증거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것은 하나님과 가정과 이웃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금은 소극적이고 최소한의 계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더 친밀한 교제를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랑의 행위가 있어야 한다.
이 선생을 통해 들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와 친밀한 교제라는 문구가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과의 우리와 바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대속하셨다.
하나님은 바른 관계만을 원하시지 않았다. 친밀한 교제가 없는 바른 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래서 친밀한 교제를 위해서는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생각한다.
사랑이 전제되어야 위의 계명들도 잘 지켜 행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의무가 되고 수동적이며 마지 못해 억지로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
거기에 무슨 친밀한 교제가 나타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각각의 계명을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과 지면이 필요하다.
십계명은 사람이 이 땅을 살면서 관계와 질서를 유지하는데 진정 필요한 가치들이다.
우리의 주 되심과 하나님 되심의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진정한 쉼과 안식이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공동체인 가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
이웃들과 상호 존엄을 지켜나가며 공생, 공존하고 사회질서 유지에 필요한 계명들이다.
조용히 십계명을 다시 암송해 본다.
율법적으로 계명을 지키는데 머무르지 말고
마음으로도 계명을 지켜나가는 거룩한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십계명의 풍성한 은혜가 기도한다.
모세의 삼중 조언처럼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할것을 다짐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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