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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의 기도

인우의 기도 2021. 03.18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고마워요 아멘" 27개월 된 아이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부모가 가르쳐 주었겠지만 아기의 입술로 하나님께 식사 기도와 자기 전에 기도를 할 수 있어 얼마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저 두 문장 속에 우리의 모든 기도의 내용이 함축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기도를 시작했으니 평생 그의 입술에서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소망해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 말고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그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삶으로 경험하며 더 진솔한 고백과 기도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고마워요. 아멘

2021년 글 모음 2021.04.22

인우의 기도

인우의 기도 2021. 03.18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고마워요 아멘" 27개월 된 아이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부모가 가르쳐 주었겠지만 아기의 입술로 하나님께 식사 기도와 자기 전에 기도를 할 수 있어 얼마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저 두 문장 속에 우리의 모든 기도의 내용이 함축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기도를 시작했으니 평생 그의 입술에서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소망해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 말고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그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삶으로 경험하며 더 진솔한 고백과 기도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고마워요. 아멘

2021년 글 모음 2021.04.22

연두빛 사랑

연두색 사랑 2021. 03. 18 바람은 같은 바람인데 겨우내 불던 차갑고 몸을 움츠리게 하던 그 바람은 어디로 가고 가슴을 열어 제치고 깊은 숨을 들이키게 하는 포근하고 따뜻한 바람이다. 봄바람은 놀라운 능력이 있어 외투를 벗기고, 두꺼운 옷들을 가벼운 것으로 갈아입게 한다. 완연한 봄이다. 성질 급한 벚나무는 벌써 바람에 꽃잎을 날려 보내고 있다. 어디서 알고 찾아왔나. 벌들이 날고, 나비가 사뿐 사뿐 날개 짓을 하며 꽃봉오리들을 날라 다닌다. 도로변에는 개나리가 노랗게 장식을 하고 강 건너 목련은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것 같고 강둑에 싸리는 하얗게 피었다. 강변에는 이름 모르는 꽃들이 속속들이 피어나고 있다. 무겁고 생기 없던 무채색들이 수양버들의 치렁치렁 드리운 연두색 줄기처럼 밝고 생명력 넘치..

2021년 글 모음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