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이제 출발이다.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1. 17. 09:13

출애굽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1년을 머물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시어 율법을 주시고

성막과 각종 제사의식과 제사장들을 세우시고 진군의 각종 규칙들을 세우셨다.

민수기 두 섹션 중 첫 번째 섹션이 10장으로 끝난다.

오늘은 은 나팔을 만들어 진영의 소집과 출발을 알리게 하신다. 

그리고 전제물과 속죄물을 드릴 때나 첫날에 나팔을 불라고 하시면서

나팔 소리를 들으시고 전쟁에서 구원하시겠다고,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를 기억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구름으로 임재하셨고 그 임재의 부차적인 상징으로 나팔을 사용하신다.

나팔은 우리의 기도와도 같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시며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시내산에서 출애굽한 오합지졸의 노예들을 모아 놓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도록 

1년 동안 율법을 주셔서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을 만들어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제사의식)을 가르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구별된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준비를 하셨다.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하여 출발 직전이다.

구름으로 제사장이 부는 나팔로 출발의 신호를 주실 것이다. 

나팔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전쟁에서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날마다 영적 전투에 맛서야 하는 우리도 

날마다 나팔을 불어야 한다.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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