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모범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7. 4. 09:16

본문  디도서 2-3장 

 

바울 사도는 장로와 감독의 직분에 대하여 언급한 후

성도의 삶의 모습에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거듭난 신앙인의 삶의 모습은 어떠해야할까?

다양한 구성원들을 향하여 권면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저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 힘과 능력으로는 변하지 않고 변할 수 없는 모습으로 새롭게 되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할 자를 용서할 수 있고,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게 되는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케 된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이타적인 사랑과 헌신과 섬김의 자리에 기꺼이 나아간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과 후의 모습은 이렇게 극명하게 대조가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화되어 간다. 

이  과정에 성령의 일하심과 사역이 있고,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우리가 비기독교인들에게 변화된 삶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의 삶의 모범이 되어 주셨던 예수님을 닮고 닮아서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닮고 싶은 존경할만한  큰 어른이 잘 보이질 않는다.

우리 교회는 어떤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 이제 나도 어른의 반열에 들었는데 존경을 받을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행함이 없는 말은 능력이 없고  선항 영향력이 없다.

우리는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내는 분들을 존경한다.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의 자리에 나아가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모시고 늘 주님의 삶을 묵상하고 닮아가고 있는가?

매 순간마다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때에만 주님 닮은 삶을 살아낼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이제는 누군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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