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5장 1-9절
구약 성경 이야기 중에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많이 아는 이야기이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 성의 죄가 만연하고 타락으로 멸하시기로 결정하시고
아브라함에 먼저 이야기를 하실 때 아브람함이 조카 롯과 가족을 생각하여
의인 50명에서 시작하여 의인 10명만 있으면 멸망시키는 것을 멈추어 달라고 간구한다.
그러나 여러번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의인 열명이 없어서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불에 타 사라지고 말았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은 진리를 구하며 정의를 행하는 한 사람만 있어도
예루살렘 성을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서 찾아보지만 얼굴이 굳어 비천하고 어리석은 자들 뿐이다.
지도자들은 여호와의 길, 하나님의 법을 안다고 하여 혹시나 하여 지도자들을 찾아가지만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어버렸다.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하여 수풀에서 사자가, 사막에서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그들을 삼키려고 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오늘도 하나님은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한사람을 찾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유명 정치인, 권력가, 재산가, 능력자, 성공한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다.
지금 세상이, 대한민국이 당시 보다 결코 허물이 적지 않고 반역이 더 심하다.
생명을 경시하고 하나님의 법(윤리)은 땅에 떨어져 있고, 마약과 성범죄는 갈수록 극성을 벌이며
전쟁의 소식은 더해만 가며, 빈익빈 부익부 세상은 악화되고 있다.
계몽주의로 시작된 이성주의과 진화론으로 시작된 과학만능주의는
형이상학적인 체계,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현실 세계만을 인정하고 추구한다.
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스스로 호모 데우스가 되려하고 있다.
아무도 복음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난 오늘도 살아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고백한다.
창조주시요, 구원자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시요, 알파와 오메가이신
영원히 살아계시는 전능하신 거룩한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도록 보여 주시고, 가르쳐 주시며,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나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을 믿습니다.
오늘도 성령 하나님이 내 마음에 계시며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구원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성경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며 그 말씀따라 열심히 살아가려고 애씁니다.
제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사람이기를 소망합니다.
아니 그 한사람에 합당한 삶,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삶을 오늘도 살아가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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