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4장 5-
하나님은 북방으로 부터 이미 진노가 시작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왕과 제사장 선지자들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이고
다윗 후손들에게 왕권이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다윗의 언약'을 믿고
예언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믿지 않는다.
거기다가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유다가 멸망한다'는 예레미야의 예언이 있은 후에도 평화가 지속되자
예에미야의 예언에 더 불신하고, 무시하며, 예언자를 핍박한다.
우리는 역사를 뒤돌아 보면서 예레미야의 예언은 맞았고
왕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의 판단은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유다는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고 말았다.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자.
우리는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다.
정확한 재림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현실의 문제에 정신을 팔리고 살아간다.
성령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실까?
성경은 '깨어서 재림을 준비하라'고 이야기 한다.
난 오늘 깨어 있는가?
시대를 분별하는 능력이 있는가?
매일 만나는 사건과 상황들을 잘 판단하고 분별하며 주님의 뜻에 맞는 결정을 하고 있는가?
자동차 사고로 인하여 더 여러가지 생각들을 한다.
현재 타고 있는 티구안을 팔고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렌탈을 하여 탈려고논의 중이었다.
갈수록 디젤 차량은 사라지고 친환경차량이 대세인 상황에서 디젤 차량이고
매입 5년 경과하엿고, 5만 km를 주행하였으니
중고차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시점이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
무사고 차량이면 좋았을 것을 ...왜 하필이면 이때 사고가 나서 ...
왜 교통사고가 났을까? 성령께서 이 일의 진행을 막으시는 것인가? 경고인가?
L 집사로 부터 받는 이자로 렌탈을 하려고 생각한 것이 과소비인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인가? 세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막으시는 것일까?
관심 없던 중고차 매매와 시세에 관련 사이트를 들여다 본다.
어제 두 군데에서 걸려온 견적은 기대 보다 훨씬 적다.
그냥 계속 타는 것이 이득이고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아내가 그랜저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았으면 전혀 고려하지 않던 일이다.
섣부른 판단과 결정을 보류하고 기도해야겠다.
매일 매일의 삶의 일들이 말씀으로 해석되고 판단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성령님 지혜 주셔서 이 일을 잘 판단하고 결정하도록 도와 주소서.
'2023년 영성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0) | 2023.07.15 |
---|---|
선지자의 탄식 (0) | 2023.07.14 |
배반과 반역 (0) | 2023.07.11 |
믿음의 확신 (0) | 2023.07.07 |
변방의 소리 (0)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