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사랑한다.] 2024. 2. 7. 수요일
얼마 전 우연히 T.V 를 보다가
생태학자 최 재천 교수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나라 D.M.Z의 행사에 앞서 하신 말씀으로 기억한다.
이야기 중에 자신이 평소 자주하는 말 중에 "알면 사랑한다."는 말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D.M.Z의 가치와 상황을 잘 알면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며 지켜 보존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취지의 말씀이셨다.
그 말이 오랫동안 파문을 일으키고 머리에서 맴돈다.
하나님을 바로 알면,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히 알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알면 알수록 더 깊이, 더 간절히 사랑할 것이 자명하다.
날마다, 때마다 사모하고 그리워하며 노래하고 표현할 것이다.
대충 아는 것과 깊이 아는 것의 차이가 분명하다.
내가 하나님을 깊이 알지 못하여 나의 사랑의 깊이가 얕지 않는가 돌아본다.
오늘도 성경 교사의 길을 가기 위해 책을 읽고 외우며 내용을 써 가면서 기억하려고 한다.
기억이 오래가는 방법은 가르칠 때 더 분명히 기억하고 오래 기억한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면 지식이 확실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데,
그러러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야 하고 기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근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진리와 생명의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고개가 숙여지고 믿음이 깊어져만 가는 느낌이다.
내가 이런 분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믿고 따르는 것에 기쁨이 솟는다.
우리 말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라는 말이 있다.
최 교수 말이 울림과 공감으로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성경 교사의 길을 선택하고, 꿈을 꾸며, 노력하는 길에 힘이 되는 말이 되었다.
알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유지되고,
사랑하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유지될 것이다.
그러면 내 안에 살롬이 임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다.
그러면 내 삶이 기쁘고 감사가 넘쳐날 것이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거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요한복음 15장 7절
사랑하는 분과 대화가 넘쳐날 것이다.
앞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더 열심을 내고 힘쓰리라 다짐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