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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무를 자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4. 2. 22. 14:32

기업 무를 자

[ Kinsman-Redeemer ]

‘기업 무를 자’란 ‘형제를 대신하여 보수()할 자’, ‘형제의 억울함을 회복할 자’, 구속자’()를 가리킨다(룻 2:20). 결국 ‘기업 무를 자’(nest kinsmen)란 ‘친족’()이나 ‘근족’()을 뜻하며 히브리어로는 ‘고엘’이라 칭한다. 이 고엘 제도를 통해 이스라엘  지파는 자신들이 분배받은 기업(땅)을 영구히 보존하고, 각 혈족을 유지하며, 또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억울한 일이 발생했을 때 정당한 보상을 해주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기업 무를 자는, 전통적으로 형제가 자손 없이 죽으면 가장 가까운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 결혼하여 아들을 낳아 주어 죽은 형제의 대()를 잇게 하거나(신 25:5), 가까운 친척이 가난하여 팔어버린 땅을 다시 찾아 주어야 했고(룻 4:5), 또 친족이 억울하게 죽었다면 그 살해자를 찾아 피의 복수를 해주어야 하는 의무와 권리를 동시에 지녔다

(룻 3:9; 4:6; 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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