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사이에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하였다. 두 사람 다 군사 쿠테타와 대통령 시절의 범죄로 감옥 행과 명예롭지 못한 죽음을 맞이했고, 두 사람 모두 병사했다. 노 태우는 소뇌위축증으로 병원에서 오랜 투병 새오할을 하다가 병원에서, 전두환은 다발성골수종과 치매로 몇 달전 까지 법정에 불려다니다가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죽음과 장례식은 상대한 대조를 보인다. 노 태우씨는 본인은 아니었어도 아들이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본인의 법적 책임에 대한 부분을 다하려고 하였다. 그러한 부분이 참작이 되어 국가장으로 장례 절차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전 두환 전대통령은 끝내 사과와 용서를 구하지 않고 사망하였고 결국 장례 절차도 국가장이 아닌 가족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