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가정의 달로 보내고 있다.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출근할 때는 KBS-FM, "출발 아침 FM"이라는 라디오 채널을 켜놓고 클래식을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오늘은 아내가 새벽기도를 다녀오면서 극동방송 채널을 켜 놓았던가 보다. 극동방송이 흘러나온다. 강변길을 따라 운전을 하면서 한 목사님의 말씀을 청취하였다. 유태인들에게 내려오는 전승이 하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겠다. 그러자 모세가 장로들을 모아 놓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였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좋은 선물을 주시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자신들도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것, 각종 금은 보물이며 값지고 귀한 것들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