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02 신앙의 이름으로 욕망을 포장한 시대,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언제부턴가 종교인이 되어 거룩한 예배, 간절히 드리는 눈물의 기도와, 열심 있는 봉사, 정성껏 헌금을 드리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당연시하고 삶의 형통을 기대한다. 하나님을 바로 알라고 외치는 예언자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선포하는데도 ....... 더 열심히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간절한 기도와 눈물 흘리며 간구를 올려드린다. 정성껏 십일조와 감사헌금과 선교헌금과 구제헌금과 주일헌금을 드린다. 주일에 참 안식도 없이 봉사하며 수고한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리했다. 산당을 찾아다니며 각종 정결한..